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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검사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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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환경연구원, MERS 환자 발생 대비 신속한 진단 체계 구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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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5월 2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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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우리 지역의 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신속한 진단 체계를 구축하였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의 우리 지역에서의 환자 발생 및 확산에 대비하고자 2013년부터 질병관리본부, 구․군 보건소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오고 있는 한편 신속한 실험실 진단 체계를 구축하였다.
MERS는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감염에 의한 중증호흡기 질환으로 2012년 9월 처음 발견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중동 국가뿐만 아니라 영국 등 유럽과 미국, 인도네시아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주요증상은 발열을 동반한 기침,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이고, 바이러스 감염 후 14일 이내 증상이 나타나며, 사망자 대다수가 50 ~ 70대이며, 환자들의 공통점은 중동지역(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여행, 낙타와의 접촉 등 중동지역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김경태 역학조사과장은 “현재까지 621명이 감염되어 188명이 사망(치사율 30.3%)하였고, 아직까지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다.”라며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위험군과 접촉을 피하고, 중동지역으로의 여행 자제와 호흡기 감염 예방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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