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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 황금연휴기간 구름 관광인파 몰려

행사취소 및 애도분위기에 거스르지 않는 차분한 관광 영향인 듯

2014년 05월 07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에 황금연휴 나흘 동안 전국 각지에서구름인파가 몰려 9만여 명이 다녀갔다.

연휴 첫날인 3일 9,648명이 다녀간데 이어 둘째 날인 4일 31,092명, 어린이 날인 5일 35,010명이 찾았고, 마지막 날인 6일에도 15,099명이 다녀가 모두 90,849명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회마을 문을 연 이래 이번 연휴처럼 많은 관광객이 찾아온 것은 사상 처음이라며 마을주민들도 입을 모았다.

한꺼번에 많은 관광객이 몰리다보니 연휴 이틀째와 사흘째는 관광객들의 차량으로 하회마을 입구에서 풍산 안교사거리까지 약 7㎞가 정체를 빗으며 평소10분이면 올 수 있던 길이 1시간20분이나 걸려 불편을 초래하기도 했었다.

이러다보니 병산들 농로로 운행하거나 일부 관광객들은 2㎞밖에서 갓길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들어오는 풍경도 연출했다.

한꺼번에 몰린 관광객으로 시내버스 운행시간이 1시간 이상 늦어지고 도로정체 등으로 불편을 초래했지만, 안동지역 찜닭골목 등에는 모처럼 활기를 띄는 분위기였다.

하회장터와 풍산장터 한우불고기타운, 구시장내 찜닭골목 등에는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며 문전성시를 이뤘고, 신시장, 구시장과 갈비골목 등도 모처럼 세월호로 인한 침체에서 벗어나는 분위기였다.

이처럼 하회마을이 붐비는 것은 세월호 참사로 인해 어린이 날 행사 등 전국각지에서 계획했던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전국적인 애도분위기도 거스르지 않으면서 차분한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최적지로 여겼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회마을관리사무소에서는 연휴 나흘 동안 직원15명과 하회마을보존회원 10명 등이 주차관리에 매달려도 손이 달려 어려움을 겪었다. 또 기존매표소 2개 창구로는 몰려드는 관광객을 감당할 수 없어 2명씩 4개조로 임시매표소를 운영하기도 했다.

또 안동경찰서와 풍천파출소, 시청 교통행정과와 안전관리실에서도 진입차량 교통정리와 안전관리 등을 위해 인력지원에 나섰다.

하회마을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연말 인근에 신도청이 옮겨와 개청하면 하회마을 관광객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계유산 하회마을 원형을 보존하면서 보다 편리하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반을 갖춰 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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