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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산나물축제 1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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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5월 1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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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경상북도 지정 우수축제인 제10회 영양산나물축제가 '맛있는 산내음 행복한 봄내음'이라는 주제로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영양군청 및 일월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경북 최고봉인 일월산에서 관광객들이 직접 산나물을 채취 체험 할 수 있고 산나물을 이용해 만든 다양한 음식 시식과 함께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 영양의 고유의 문화 ․ 예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조지훈 시인, 이문열 작가를 배출한 문인의 고장답게 영양의 전통과 현대문화가 고루 갖추진 문화,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문학적 가치를 공유하면서 문향의 고장 영양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난 4월 16일 진도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여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로 축제 개최 여부를 두고 많은 고심 끝에 산나물농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개최하게 되었고, 또한 축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연예인 초청공연은 취소하고, 산나물 판매와 채취체험을 위주로 진행하고 영양에 오래 전부터 전해지는 전통 문화공연을 위주로 공연프로그램이 구성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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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영양산나물 깜짝 경매, 영양산나물 OX퀴즈, 산나물 떡메치기, 천연 염색체험, 산나물 향첩, 문학탁본 체험 등 다양하고 색다른 체험마당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분들과 가족들의 아픔에 애도를 표하기 위하여 축제장 중앙에 추모의 거리를 조성하여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이 노란색리본 달기와 노란풍선 날리기 행사를 실시하고 축제진행요원들은 가슴에 노란색리본을 달아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경북 최고봉인 일월산은 산 높이만큼이나 많은 산나물이 있다. 참나물, 고사리, 곰취·개미취·단풍취, 병풍대, 수리취, 어수리, 두릅, 박쥐나물 그 종류를 헤아리기에도 숨이 찰 정도다. 일월산의 산나물은 미네랄과 비타민, 섬유소 등 영양소가 많이 함유돼 있어 자연의 보양식인 웰빙음식으로 지친 현대인들의 기를 북돋아 주는데 더없이 좋은 음식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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