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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3호선 ‘차량 애칭’ 공개 모집

- 8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 접수 -

2014년 08월 20일 [경북제일신문]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국내 최초의 모노레일 시스템으로 건설 중인 도시철도 3호선의 내년 상반기 개통을 앞두고, 친근감 확산 및 시민들의 사랑받는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대구의 랜드마크에 걸맞은 애칭을 공개 모집한다.

도시철도 3호선(모노레일)은 북구 동호동에서 시내 중심부를 통과하여 수성구 범물동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23.95km, 정거장 30개소, 차량기지 2개소 규모로 건설되고 있으며, 특징은 상판이 없는 빔 구조로 개방감이 우수하고 전기구동으로 매연이 없으며, 소음이 적은 고무타이어로 주행함으로써 친환경적인 대중교통수단이다.

이번 3호선 애칭 공모는 8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 30일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내용은 대구도시철도 3호선(모노레일) 차량의 애칭으로, 모노레일의 우수성을 함축성 있게 잘 표현하고 친환경 최첨단 교통수단으로서의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명칭으로 공모한다.

ⓒ 경북제일신문

참여방법은 온라인 응모로 www.daegu.go.kr 또는 www.daegu.go.kr/subway의 배너에 접속하여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kwjin3879@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10월 중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 1점과 우수작 2점을 선정하고, 당선작 발표 및 시상을 할 예정이다.

대구시 안용모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국내 최초의 모노레일인 도시철도 3호선이 개통되면 대구의 남북을 이어 주는 편리한 교통수단은 물론, 시내와 앞산 등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고 이용률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차량 애칭(愛稱)을 공개모집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철도 3호선은 7월 말 현재 종합 진도 98%로 지난 4월부터 전 구간 기술 시운전을 실시하고 있으며, 영업 시운전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개통할 예정이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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