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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이전 터, ‘창조경제 전진기지’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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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국·토연구원...경북도청 이전 터 활용방안 공청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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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8월 2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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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8월 29일 오후 4시 경북대학교 강당에서 권은희 국회의원, 배광식 북구청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청 이전 터 활용방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경북도청이 내년 하반기 안동·예천 신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도심 공동화 방지와 도청 이전 터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국토연구원이 수행한 연구용역결과를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토연구원이 발표하는 ‘경북도청 이전 터 활용방안’에 따르면, ‘도청 이전 터’를 ‘대한민국 창조경제 및 ICT 인재양성의 중심지’로 개발하고, 이전 터 명칭은 젊은이들이 아이디어와 열정만 가지고도 대구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연암드림앨리(Yeonam Dream Alley)'로 정하였다.
연암드림앨리의 기본 구상은 창조경제의 컨트롤 타워 역할로 민·관 거버넌스인 ‘가칭, 연암드림앨리혁신위원회’를 두고, ICT 기반 창의인재양성, 주력산업 R&BD 연구지원, ICT 융합 문화산업육성 등을 추진한다.
ICT 기반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미래 기술·사회 예측과 창조적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미래연구센터', 아이디어에서 시제품 제작까지 개방형 혁신공간을 지원하는 ‘OPEN LAB HUB’, 미래 신기술·신제품 전시·체험 공간인 ‘FUTURE WORLD', 맞춤형 창의인재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창조아카데미', ICT 기반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한국소프트웨어종합학교' 등의 설립을 제시하고 있다.
주력산업 R&BD 연구지원은 6개 거점별 창조경제벨트를 구축하고, 중소기업 R&BD센터 집적화 등을 통해 지원하게 된다.
ICT 융합 문화산업육성은 정보통신기술(ICT)과 문화기술(CT)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공연 콘텐츠 개발이 핵심이며, 테스트공연장과 공연기술연구센터, 공연제작지원센터, 국립공연진흥원 등을 설립한다.
도청 이전 터 개발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2020년까지 부지매입 1,500억 원, 신축 및 리모델링 2,608억 원, 도로건설 730억 원 등 총 4,838억 원이 투입되며,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3,629억 원, 부가가치유발 1,539억 원, 고용유발 3,505명이 예상된다.
한편, 도청 이전 터 주변지역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국비 30억 원 등 총 60억 원을 투입하여 주거환경개선, 대중교통환경개선, 도시가스공급 확대 등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
대구시 유승경 기획조정실장은 “도청 이전 터 개발은 중앙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국비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도청 이전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대구·경북, 대전·충남이 공동 건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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