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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경찰, 만취한 남성을 때려 숨지게 한 20대 5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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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8월 2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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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경찰서는 지난 23일 새벽 영주시 풍기읍 동양대로에 있는 호프집 앞 노상에서 술에 만취한 피해자 K(남, 44세)씨의 일행 4명과 시비가 되어 피해자를 집단 폭행하여 숨지게 한 영주시 풍기읍 거주 A모씨 등 20대 남자(회사원 등) 5명을 붙잡아 수사 중에 있다.
이들은 피해자의 일행과 시비 중 술에 만취하여 무방비 상태에 있는 피해자의 목과 얼굴, 배 부위를 주먹과 발로 무차별 순차 폭행하여 피해자를 외상성 뇌지주막하출혈 등의 원인으로 현장에서 사망케 한 혐의이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현장주변에서 이들 5명을 검거하고, 현장 CCTV 영상 분석 내용,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결과를 토대로, 폭행에 주도적으로 가담한 A모씨 (22세, 회사원)를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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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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