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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새출발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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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7월 0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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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경상북도는 3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강당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하춘수 새출발위원회 위원장(前. 대구은행장)과 각 분과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50여명, 도청 실국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새출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경북 새출발 10대 정책 제안’ 전달과 ‘수도권–지방 상생 공동선언문’, ‘경상북도 신발전 구상’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10대 정책을 살펴 보면 △투자유치 3·3·7전략으로 좋은 일자리 10만개 및 투자유치 30조원 달성 △공공개조를 위한 공공기관 구조조정 및 기관장 선임기준 개혁 △경제부지사, 환동해 발전본부 신설 등 일 중심 조직 개편 △경북 新미래산업 발전전략 추진으로 균형발전 기반 구축 △FTA 파고 극복 위한 농어업 정예인력 양성 및 수출농업 육성 △문화융성 선도와 생활 속의 문화체감 △ 도민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사각없는 경북형 복지 플랜 가동과 민생행복 대책 추진 △안전한 경북을 위한 재난대응 실질훈련 강화 및 도민안전 의식 개혁 △남부권 신공항 건설 등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발전 및 대구경북 상생발전 도모 △독도 영유권 수호, 북극항로 개척 및 유라시아 이니셔티브(Initiative) 대응전략 구체화 등이다.
이날 새출발위원회는 300만 도민의 굳은 의지를 담은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분권강화 촉구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 ‘남부권 신공항 건설’을 공정하고 객관적 기준에 따라 조속 추진 △ 대기업 본사 지방이전 촉진과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 지방교부세 법정율 상향과 지방소비세 확충 등을 통한 자치재정권 확보 △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우수인재의 수도권 집중문제 해결 △ 중앙과 지방의 구체적인 역할배분 및 지방의 국정참여를 보장하는 지방분권형 개헌 추진과 ‘지방분권포럼’ 설치 운영 등이 담겨져 있으며, 전국 17개 시도가 과도한 경쟁을 지양하고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지방분권과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데 공동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새출발위원회는 그동안 민선6기 도정방향을 나타낼 도정슬로건을 정하기 위해, 도민 공모절차와 위원회 자체적인 아이디어 제안, 도청 직원들의 설문조사를 거쳐 ‘사람 중심! 경북 세상!’으로 슬로건을 정했다.
사람중심 경북세상은 가진 것 없고 배운 것 없어도 사람 대접받고 사람 냄새나는 경북을 만들고, 나라가 어렵고 백성이 힘들 때마다 언제나 앞장섰던 경북이 다시 한 번 역사의 주역으로 거듭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새출발위원회 지난 6월 12일 출범식과 동시에 각 분과위별로 활발한 활동으로 총 31회의 회의를 개최하고, 토요일, 일요일까지도 위원들이 나와 분과위원회를 진행하는 등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경북 새출발 10대 정책’ 제안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김관용 도지사는 행사에 앞서 지난 20일 동안 경북도정과 300만 도민을 위해 수고해 준 참석한 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300만 도민의 염원이 담긴 ‘경북 새출발 10대 정책 제안서’를 민선 6기의 핵심과제로 정하고 구체적인 실천 로드맵을 만들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분야별 진행 상황도 도민에게 알리겠다”고 약속했다.
하춘수 위원장은 “새출발위원회는 경북 새출발의 초석을 마련한다는 사명감 속에 활동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신종여시(愼終如始)의 자세로 최선을 다했다”고 말하며, “공공기관 통폐합, 도청이전 시기 결정, 투자유치 3·3·7전략, 서민생활 안정대책 등 도민의 뜻을 모아 만든 새출발위원회의 정책제안들이 민선 6기 경북도정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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