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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서 전국휠체어럭비대회 1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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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7월 1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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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구미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0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5번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구미시장애인체육관(관장 김숙희)과 경북장애인럭비협회(회장 이관순)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서 경북 구미팀인 아틀라스 휠체어럭비팀을 비롯하여 11개 시도 22여개의 팀이 참가하여 국내 휠체어럭비의 최강자를 가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오는 10월 18일 인천에서 개최되는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휠체어럭비 국가대표 확정 선발전으로서 그 어느 대회 때 보다 참가 선수들의 열기가 뜨거우며 개개인 및 팀의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대회는 경추손상 등으로 인한 사지마비 장애인부인 쿼드부, 하지마비 장애인이 참가하는 오픈부, 그리고 비장애인 대상의 일반부 등 3개 부분으로 진행되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에도 한몫을 할 전망이다.
이번 대회 공동대회장인 구미시장애인체육관의 김숙희 관장은 “우리 장애인체육관이 개관하고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국단위 대회로서 이 대회를 계기로 지역 장애인체육의 거점인 체육관을 중심으로 지역 장애인체육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지역 시민들이 장애인 스포츠에 대하여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시길 당부 드린다” 라며 지역시민의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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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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