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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휴가철 각종 ‘감염병’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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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 자주 씻고, 음식물은 익힌 후 섭취, 모기에 물리지 않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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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7월 2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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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국내 및 해외 여행객들에게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여 건강하게 휴가를 보낼 것을 당부했다.
대구시는 휴가지에서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해서 섭취하고,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어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등에 감염 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모기 활동시간인 야간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기피제 사용, 긴 소매, 긴 바지 착용 및 방충망 설치 등을 하여 ‘일본뇌염’을 예방하여야 한다.
또한, 수풀에 서식하는 진드기 매개체인 ‘중증혈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예방하려면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지 말아야 하며, 야외 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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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특히, 올해에는 동남아(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 및 중국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 귀국한 여행객에 의해 예방 접종력이 없는 소아 또는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 등에 감염이 확산돼 전국에서 작년보다 4배가량 홍역환자(7월 12일 기준 총 410명)가 증가하고 있다.
홍역 유행 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홍역 예방백신(MMR)을 2회 모두 접종하였는지 확인을 하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에는 출국 전 2회 접종 또는 적어도 1회 접종을 당부했다.
※ 국외 여행 시에는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http://travelinfo.cdc.go.kr)를 방문하여 유행 중인 감염병 및 질병정보 확인 후 출발
또한, 중동지역(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을 여행할 시에는 손을 자주 씻고, 낙타와의 접촉을 피하여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에 감염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7. 14. 기준 836명 확진, 288명 사망 / 국내 : 없음)
마지막으로 해안지역에서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려면 어패류는 가급적 -5℃ 이하 저온보관, 60℃ 이상 가열처리,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섭취하고,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을 금지해야 한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정책과장은 “휴가철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시민들은 손 씻기 생활화, 음식물 익혀 먹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잘 지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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