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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시민안전종합대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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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시민 안전감시활동 등 시민단체 중심의 안전예방활동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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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7월 2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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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7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 출범 1주년을 맞아 지역의 47개 공공기관 및 시민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시민안전종합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세월호 참사 이후 주춤했던 민관합동 안전문화 운동에 재시동을 건다.
보고회는 7월 24일 오후 2시부터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지역 안전 관련 행정기관장(대구시, 교육청, 경찰청, 고용노동청, 환경청, 식품의약품안전청), 공공기관․시민단체 대표 47명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2013년 7월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발족 이후 1년간의 활동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중점 추진과제에 대하여 토론을 한다.
지난 1년간의 시민안전종합대책 주요 추진 성과는 성폭력 발생 2.4% 감소, 학교폭력 전국 최저, 식중독 발생 60% 감소, 5대 범죄 11.6% 감소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교통사고는 2.9% 증가, 화재 발생은 2.8% 증가, 산업재해는 4.7% 증가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이 분야에 집중적인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향후 추진방향과 관련하여 대구시와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는 현재 추진 중에 있는 ‘깨진 유리창 복원 프로젝트*’ 등 시민안전 종합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앞으로는 시민들이 안전위해 요인을 적극적으로 감시하고, 적극 제보하여 재난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데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큰 건물의 깨진 유리창을 방치하면 하나, 둘 늘어나 결국 모든 유리창이 깨진다는 이론으로, 작은 안전을 위해하는 요인을 사전에 개선하여 큰 사고(범죄)를 예방하는 사업.
이를 위해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소속 회원 17만 명 모두가 재난안전감시자가 되어 생활 속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찾아내고, 제보하는 데 앞장섬으로써 범시민 재난예방 운동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이기환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민간위원장은 “재난은 사후 수습보다 예방이 중요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평상시에 주위를 살펴보고 위험한 요인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제보하는 문화가 하루빨리 정착되어야 한다.”라고 시민안전 감시활동의 취지를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의 기본 책무는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현장에서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라며 “과거 사고 도시의 오명에서 안전과 생명의 도시로 거듭나고,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대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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