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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시도지사, 신공항 건설 등 한 목소리

- 신공항 건설은 경제 논리로, 입지선정 등은 정부 용역결과 수용 합의 -

2014년 10월 02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영남권 시도지사(서병수 부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김기현 울산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신공항 건설, 영남권 물 문제 등 주요현안을 해결하고, 영남권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일 창원 컨벤션센터에 모였다.

이번 협의회는 그간 지역 간 이견이 있었던 신공항 건설 등 주요 현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영남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주목을 받아 왔었다.

특히, 신공항 건설의 경우, 정부의 영남지역 항공수요조사 결과발표로 신공항 건설의 당위성이 입증된 이후 영남지역의 최대 이슈로 부각되어 신공항 유치경쟁이 일고 있는 시점에서, 2011년과 같이 신공항 유치전으로 인하여 지역갈등이 재발되지 않도록 영남권 시도 간의 합의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많았었다.

영남권 5개 시도는 신공항 건설에 대해 시도 간 미묘한 입장 차이는 있었지만, 신공항 조기 건설을 바라는 지역민의 염원을 위해 조금씩 양보해 대승적 합의를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협의회에서 논의를 거쳐 채택된 신공항 건설에 대한 공동성명서를 살펴보면, 국토부에서 발표한 영남지역 항공수요조사 결과 신공항 건설의 당위성이 입증된 만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공항 조기 건설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입지선정 등 모든 절차는 경제적 논리에 입각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며, 신공항 입지선정은 정부의 용역결과를 수용하기로 하였다.

또한, 신공항 입지선정에서 제외된 영남권 시도에 대해서는 대규모 국책사업 등이 지원될 수 있도록 힘을 합친다는 내용도 포함되었다.

영남권 5개 시도에서 정부의 용역결과를 수용한다는 대타협을 이끌어 낸 만큼, 향후 국토부의 신공항 건설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 경북제일신문

물 문제와 관련해서는 우리나라 국민의 65% 이상이 강변표류수를 식수로 사용하고 있으며, 강물은 산업 및 생활폐수로 인하여 많은 비용을 투자해 관리해도 원수가 나빠서 좋은 물을 먹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그래서 영남권 5개 시도지사는 국민에게 깨끗한 1급수를 공급하기 위해 물은 국한된 지역자원이 아닌 국가자원이자 공공재라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하였다.

이와 함께, 영남권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 동해 중남부선 철도 건설, 함양~울산 고속국도 건설, 언양~영천 고속국도 확장 건설 등 5개 사업에 대해서도 2015년 국비확보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지방세 현실화를 위한 정부의 지방세제 개편안을 지지하고, 담배가격 인상으로 인한 재원은 지방재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영남권 5개 시도는 이후에도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며, 영남권의 공동 발전과 당면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갈 계획이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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