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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든다

- 지역 창업아이디어·기업 첨단기술 불법유출 방지 지원사업 추진 -

2014년 10월 02일 [경북제일신문]

 

대구시는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대구테크노파크와 협력으로 청년창업아이디어 및 중소기업의 첨단기술을 불법유출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사업을 10월부터 추진한다.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국내 첨단기술을 해외로 불법 유출하려다 적발된 건수는 총 208건이다.

첨단기술 해외유출 건수의 70% 이상이 중소기업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기업의 첨단기술 불법유출 방지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며, 특히 청년창업의 경우 창업아이디어 불법유출에 무방비인 실정이다.

중소기업의 기술 유출이 심각한 이유는 중소기업은 대기업보다 산업보안관제 시스템에 투자할 여력이 없고, 산업보안의식도 낮아 기술유출이 빈번한 것으로 분석되었고, 유출 피해대상도 2000년대 초에는 정보통신, 전기전자 분야가 주를 이루었지만, 최근에는 기술유출이 정보기술(IT)의 발달로 대량화․신속화되는 특징과 함께 지식재산침해, 바이오 분야 등 전 분야로 확산되는 추세이다.

이러한 지역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대구시는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 및 청년 창업기업의 현장 상황을 고려한 기업 맞춤형으로 산업보안관제 인프라를 무상 제공한다.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 첫 번째, 기업 주요 서버 해킹공격에 대비하여 첨단 방화벽 및 접근내역관리용 첨단보안장비(인프라)를 지역중소기업 및 창업보육센터 등에 무상 제공하는 지원사업 △ 두 번째, 담당자 PC를 통해 첨단자료가 불법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안 USB, 백신, 악성코드탐지용 프로그램(S/W)을 무상 보급하는 사업 △ 세 번째, 서버 및 PC를 통해 발생하는 내․외부 불법유출 사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기업 담당자에게 즉시 알려주며, 이에 따른 대응방안을 지원하는 관제사업 △ 기타사업으로 워크숍 및 보안 컨설팅 등 지역 기업의 정보보안 인식률 향상사업을 추진한다.

사업기간은 2017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사업비는 대구시,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참여 중소기업에서 매년 약 14억 원 정도 투자될 예정으로 주요 대상기관은 지역 창업보육센터, 지식산업센터의 모든 입주기업과 스타기업 등 주요 중소기업 등 약 600여개 기업이 대상이며, 올해는 창업보육센터 2개소(약 70개 기업)를 대상으로 선행 추진한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청년창업아이디어 및 중소기업 첨단기술 불법유출 방지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청년창업의 활성화,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는 물론 정보보호 중심도시 대구,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구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대구시,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및 대구테크노파크는 10월 6일 대구테크노파크에서 청년창업아이디어 및 중소기업 첨단기술 불법유출 방지 사업지원을 위한 상호협약 체결을 추진하며, 10월 중순 창업보육센터 및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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