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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1일부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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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유형별 토론훈련, 고속철도 대형사고 현장훈련 등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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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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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구․군, 소방안전본부, 관계기관이 참여하는「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올해 훈련은 지난 4월 세월호 사고에서 드러났던 문제점을 보완하고 재난발생 시 위기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시민 생명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초기대응훈련, 관계기관 간 협업대응훈련으로 유기적 재난대응체계 구축, 시민과 함께하는 체감형 훈련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훈련 첫날인 21일에는 고속철도 대형사고, 풍수해, 도로터널사고 등의 재난유형에 대한 토론훈련을 시, 구․군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둘째 날인 22일 대구시(수성구)와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 주관으로 수성구 가천역에서 고속철도 대형사고를 가상 상황으로 설정한 중앙단위 현장 종합훈련을 실시하고, 대구도시철도공사에서는 동대구역에서 지하철 승객대피 현장훈련을 실시하며, 구․군에서는 다중밀집시설 대형사고 등의 토론훈련과 지역민방위 특성화 훈련을 각각 실시한다.
셋째 날인 23일에는 대구시와 1개 구․군을 대상으로 불시 비상점검 훈련을 실시하여 다중밀집시설 붕괴 재난에 대한 상황전파, 상황판단회의, 협업기능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초동대처 등 대응능력을 점검해 본다.
훈련에 앞서 20일 오후 4시에는 지역안전관리위원회(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계획과 주요 안전시책을 보고 하고, 재난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방안을 토의한다.
이밖에 구․군에서는 각 소방서와 협력하여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에서는 23일(목) 어린이회관에서 어린이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체험학습 행사를 개최하여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줄 계획이다.
대구시 정태옥 행정부시장은 “세월호 사고에서 드러났던 문제점을 개선하고 어떠한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시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훈련이 실전에 통하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모든 훈련기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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