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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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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의 생활화, 음식물·식수 가열섭취 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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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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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겨울철 식중독 원인 병원체의 단골손님인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 위생수칙 준수 및 조리 종사자의 주의가 요망된다.
노로바이러스는 기온이 낮아지면 활동력이 더 높아지고, 적은 양으로도 감염을 일으켜 구토·설사를 유발하며, 최근 학교에서 발생한 집단식중독의 원인이 되기도 하였던 가장 흔한 겨울철 식중독 원인병원체로서 법정감염병(지정)으로 분류되고 있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질병관리본부와 연계하여 “급성설사질환감시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설사질환 발생률이 지난해에는 10월부터 12월까지 수직 상승하여 다음 해 봄까지 높은 발병률을 나타냈으며, 대부분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었다.
최근 국내뿐 아니라 일본,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사고가 급증하고 있으며, 12월 ~ 2월 겨울철에 집중 발생하고 있고, 지난해 12월에 수성구 관내 모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집단식중독도 노로바이러스가 원인이었다.
바이러스성 식중독은 감염경로가 다양하여 감염자의 손이 닿은 문고리, 수건, 컴퓨터 자판기, 휴대전화 등을 통해서 사람 간 2차 감염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오염된 식품이나 지하수 섭취에 의해 집단식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개인위생수칙은 물론 조리종사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대구시 김종우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생활화, 음식 물·식수 가열조리 섭취, 바이러스 오염이 의심되는 문고리, 손잡이 등의 살균․소독 및 설사 증상자의 음식물 취급 안하기 등을 당부하고, 지하수 사용 시설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검사 및 식품제조가공업소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 등의 식중독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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