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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문화재활용 16개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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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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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내년도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신청한 ‘문화재 활용사업’에서 예산 9억 8천만원(국비 4억 3천만원)을 확보했다.
‘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융·복합적으로 창출해 문화재를 교육·문화·관광자원으로 육성 및 활용코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문화재청에서는 문화재 보존 중심에서 문화재 가치를 확산하는 활용 정책으로 관리체계를 변화시키고, 문화재가 갖고 있는 현실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2008년부터 문화재 활용사업을 추진해 관련 사업비를 지자체에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으로는 ‘생생문화재 사업’과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활용사업’이 있으며, 매력적이고 창의적인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에 공모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2015년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도내 6개 시군에서 제안 받은 ‘신라 태종무열왕과 왕비의 행차행렬’ 등 9건을 지난 9월 문화재청에 공모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7건이 추진대상으로 선정됐다.
그리고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활용사업으로 8개 시군에서 제안 받은 ‘2015 동락서원 나들이, 차 마시며 여헌을 노래하자!’ 등 9건을 신청해 9건 모두 추진대상으로 선정됐다.
문화재 활용사업은 현 정부의 문화정책기조인 ‘문화융성’과 가장 부합하는 사업 아이템이다. 문화재청에서도 ‘관광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후속조치로 지역 전통문화유산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문화유산의 보고인 경상북도의 향후 역할과 활동이 기대되는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소흥영 도 문화재과장은 “세계 각국에서도 문화재를 수익성이 높은 건전한 투자 상품으로 평가해‘보존’중심에서 문화재 가치를 확산하는 ‘활용’정책으로 관리체계를 변화시키고 있는 추세다”며, “경북도에서는 단순히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체험을 통해 문화재를 향유하는 방식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바꾸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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