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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화랑문화제 안동지역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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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9월 05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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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현)은 학생의 적성과 흥미를 표현할 수 있는 ‘제42회 화랑문화제 안동지역대회’를 5일 문예영역 장소인 경안고 외 14곳에서 초․중․고 학생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제42회 화랑문화제 안동지역대회는 문예, 음악, 미술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취미 및 특기 표현의 장(場)을 제공함으로써 소질 ․ 적성을 계발하고 사고력과 창의력을 향상시켜 새로운 생각과 참된 마음을 지닌 인재 육성에 그 목적이 있다.
이날 상화 종목 참가한 초등학교 저학년 40여 명은 성희여고 소강당에 옹기종기 모여 전통시장과 탈춤축제를 생각하며, 안동 미래의 브랜드 창출에 정성을 기울였다.
특히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았던 만화 그리기 부문은 무려 70여 명이 참가하여 공상적인 비현실세계를 구체적으로 현실화시키는 만화 작가가 되고자 열띤 경쟁을 하였다. 이밖에도 자기의 끼와 꿈을 이루고자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뜨거운 열기가 초가을 하늘을 파랗게 가득 채웠다.
안동여고 2학년 한 여학생은 “작년까지만 해도 피아노 부문에 집과 학원에서 그랜드피아노로 연습하고 실제 대회에서는 일반피아노를 사용하여 매우 어색하고 공정한 대회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번 대회는 그랜드피아노로 정정당당하게 경기를 할 수 있었고 특히, 대학갈 때 그랜드피아노로 실기 경진을 하 데 오늘 이 행사가 마치 대학 입학 실기시험을 치르는 것 같아서 기쁘고 가슴 설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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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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