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5-08 | 오후 09:22:38

 
검색
정치/지방자치사회/경제교육/문화농업/환경기관 동정오피니언기획/특집지방의회

전체기사

학교소식

교육

문화/예술

패션/디자인

스포츠

축제/관광

포토뉴스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공지사항

갤러리

뉴스 > 교육/문화 > 스포츠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대구FC, 신임단장으로 조광래 전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2014년 09월 12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프로 축구와 국가대표의 선수와 감독을 두루 거친 조광래 전 국가대표팀 감독(60)이 대구시민프로축구단의 제5대 단장으로 최종 확정됐다.

대구FC는 12일 대구상공회의소 챔버룸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조 전 감독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키로 의결했다. 대구는 지난달 5일부터 25일까지 21일 동안 단장 채용 공개 모집을 실시했으며,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규정에 따라 조 전 감독을 신임단장 후보로 이사회에 추천 했다.

경기인 출신이 구단 경영자로 선임된 경우는 있었지만, 프로축구와 국가대표 선수·감독을 모두 거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선수 시절 ‘컴퓨터 링커’라는 별명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조 신임 단장은 진주중·고를 졸업하고 연세대에 입학, 대학 1학년 때 첫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그 후 11년 동안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비며 축구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1986년 멕시코월드컵에 출전하여 세계 유명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으며, 같은 해 국내에서 열린 서울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골을 성공시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A매치 80경기에서 12골을 기록했다.

선수로서도 78년 실업팀 포항제철에서 시작, 83년 K리그 창설 원년 대우 로얄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성공적인 모습을 보였다.

조 신임단장은 지도자로서도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87년 은퇴 후 대우 로얄즈에서 코치로 출발, 92년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았다. 지난 99년에는 안양LG 치타스(현 FC서울 전신)의 감독에 선임되어 2000년 K리그 우승과 2001년 준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무엇보다 대구FC와 유사한 도민구단인 경남FC 감독시절, 미완의 선수들을 발탁하여 리그 최고의 선수들로 키워내 ‘조광래 유치원’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으며, 2010년에는 국가대표 감독으로 역대 대표팀 감독 중에 가장 높은 승률을 올리기도 했다.

조 신임단장은 이번 단장 공모에 지원하면서 “‘Farm 시스템’이라 불리는 대구FC 유소년시스템을 통해 구단의 장기적이고도 선순환적인 발전을 이룬다”라는 포부를 밝히면서 “U-8, U-12, U-14, U-18 등 체계적인 유소년 시스템을 통해 대구출신 스타플레이어를 배출하여 지역민들의 사랑을 이끌어 내고 축구 붐을 일으키겠다는 방안이며, 프로와 국가대표에서 쌓은 경험과 성공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을 통해 대구를 명문 구단으로 도약시키겠다”라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

김천시, ‘제63회 경북도민체육

예천군, 영농철 맞아 토양검정

영양군,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에

영양군,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

‘2025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안동시, 산불피해 주민에 생활안

영양군,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

봉화군, 가정愛 달 할인 온라인

의성군, 산불 피해 경로당 개보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

회사소개 - 인사말 - 연혁 - 조직도 - 임직원 - 편집위원회 - 운영위원회 - 자문위원회 - 광고비 안내 - 광고구독문의 - 후원하기 - 청소년보호정책

주소 : 대구시 달서구 감삼남1길 81. 3층 / 발행인·편집인: 정승민 / 제보광고문의 : 050-2337-8243 | 팩스 : 053-568-8889 / 메일: gbjnews@naver.com
제호: 경북제일신문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021 (등록일자:2008년6월26일) / 후원 : 농협 : 351-1133-3580-53 예금주 : 경북제일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현우
Copyright ⓒ 경북제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