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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무선충전 전기버스 도입 추진

2014년 09월 26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구미시는 교통부문에서 탄소 배출량을 절감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미래 친환경 대중교통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무선충전 전기버스 도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무선충전 전기버스는 KAIST의 융합연구시스템으로 개발한 '자기공진형상화기술(SMFIR)'을 적용하여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달릴 수 있도록 개발된 신개념의 전기자동차로써, 2010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의 '세계 50대 발명품'에 이어, 2013년 세계경제포럼(다보스)의 '세계 10대 유망기술'에도 선정되는 등 매연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차세대 그린-카로 국내외에 많은 주목받고 있는 신교통 수단이다.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R&D사업으로 KAIST와 ㈜올레브를 통해 상용화한 무선충전 전기버스는 세계 최초로 구미시의 일반도로에서 시범운행을 실시하여 대중교통으로서의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시범사업의 결과물(전기버스 2대, 급전인프라 등 48억원 상당) 일체를 무상으로 기부채납 받아 금년 3월 25일부터 구미역과 인동동을 잇는 시내버스로 하루 12회(1대당 6회) 운행하고 있다.

시는 운행 결과 디젤버스 대비 54%, CNG 버스 대비 44% 정도 연료비가 절감되는 등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크고, 도심 속의 무공해 대중교통으로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전기버스를 점차 보급하여 미래 친환경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범사업으로 설치된 6개소의 충전시설 중 중간지점 3개소는 연구기관에서 주행중 충전 성능을 시험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하여 그 성능은 입증하였으나, 실재 주행 중 충전효율은 크지 않는 반면 사용에 따른 기본료가 고정적으로 발생하여 버스회사의 비용 부담이 높아질 수 있고, 현행 노선이 기점과 종점 충전만으로도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는 사용하지 않고 있으나 향후 일부 재활용이 가능하므로 다른 노선으로 운행 시 이전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운행 중인 전기버스의 경우 시범사업으로 도입된 상용화 초기모델로 일반도로에서 시내버스로 운행하는 과정에서 일부 기술적인 장애가 발생하고 있으나,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하여 점차 안정적으로 운행되고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구미시는 지난 추경을 통해 2대에 대한 예산을 확보했으나, 전문가, 관련기관, 버스회사 등과 간담회를 통해 전기버스 도입에 대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충분히 검토한 후 신중하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미시 이성칠 교통행정과장은 "무엇보다 무선충전 전기버스 도입에 대해 일부 시민단체의 우려를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만반의 대책을 강구함과 아울러 안정적인 예산을 확보해준 시의회의 친환경 대중교통 추진의지에 부응하기 위해서도, 향후 구입 시에는 차량의 재원, 부품의 성능과 품질, A/S 등을 꼼꼼하게 검증한 이후에, 현재의 문제점이 완전히 보완되고 성능이 향상된 차량으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을 완화하고 전기버스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정책적 관심과 재정적 지원을 적극 요청하고, 경제성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투자도 함께 정책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며 향후 무선충전 전기버스 대중교통 상용화를 기반으로 전기버스 선도도시로 발돋움과 아울러 장래 관련 부품․소재산업을 육성해 나감으로써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여 산업 경제 발전을 견인할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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