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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항일독립기념탑 추가명각 제막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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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도 포상 애국지사 80위(位) 추가명각(追加銘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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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9월 2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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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대구시 지부는 9월 30일 망우당공원 대구경북 항일독립기념탑에서 2006년도 포상 애국지사 80위(位)의 추가명각(追加銘刻) 제막식을 갖고, 일제에 항거하여 당시 나라를 구하기 위해 희생되신 애국 선열들의 숭고한 넋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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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이날 제막식에는 애국지사(권준호, 이갑상, 권중혁, 장병하), 박유철 광복회 회장, 안홍순 광복회 부회장, 오진영 지방보훈청장, 정남수 대구시 복지정책관, 박동욱 광복회 대구시 지부장, 14개 시·도 광복회 지부장․사무국장을 비롯한 항일 독립유공자 후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막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경과보고, 인사말씀, 격려사, 축사, 제막, 유족인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대구시 정남수 복지정책관은 “항일독립운동의 가치는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에 와서 헤아려 봐도 우리 민족에게는 참으로 고귀한 정신이자 문화유산이다.”라고 전제한 뒤,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일본의 역사왜곡과 우경화에 맞서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후세에 똑바로 전달하여 전 국민이 정신무장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하여 남북한 우리 민족 모두가 한뜻으로 민족의 정기를 곧게 세우고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 평화통일을 이루어 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제막식이 열린 대구경북 항일독립운동기념탑은 대구 동구 망우당공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1895년부터 1945년 광복될 때까지 50년간 대구·경북 항일독립유공 국가 서훈자 1,796위자를 명각하여 봉안하고 있으며, 이날 2006년도 포상 애국지사 80위의 추가명각 제막식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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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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