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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금동관 50억 원에 팔려 한 고미술품 사기단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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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0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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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압수물(탱화, 금동관) 사진 | ⓒ 경북제일신문 | | 대구지검 김천지청 형사2부는 별다른 가치가 없는 탱화를 2억 6,000만원에 판매 시도하고, 가짜 금동관을 50억 원 상당의 발해시대 고미술품으로 속여 담보로 맡기고 15억원을 차용하려던 고미술품 사기단 4명을 사기미수죄로 구속기소 하였다.
이들은 현금이 많다고 소문난 피해자에게 접근한 후 위조된 보증서, 아무런 근거 없이 작성된 감정서 등으로 피해자를 속이고, 거래를 망설이는 피해자에게 오히려 15억 원 상당의 금을 건네준다고 거짓말을 하였고, 이를 의심한 피해자의 신고로 거래 현장에서 검거되었다.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피고인들의 여죄 및 숨겨진 공범들에 대해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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