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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적십자병원 건립 기공 …총 사업비 53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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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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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영주시는 지역 의료 서비스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영주 적십자 병원이 건립과 함께 지역 의료 환경 개선과 강화에 나섰다.
지난 4일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이 영주적십자병원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서와 영주적십자병원건립에 관한 실시계획 협약서에 서명함에 따라 영주적십자 병원 건립이 최종적으로 이루어졌으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특히, 영주적십자 병원은 영주시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로 201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17일 건립 기공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영주적십자병원은 총사업비 530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29,415㎡(건축면적 4,575.45㎡)에 병상 152실, 응급실, 분만실, 산후 조리원을 포함한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되며, 진료과목은 내과, 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등 2부 18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영주적십자병원이 개원됨에 따라 국내대학병원을 포함한 종합병원과의 협진 및 의료인력 파견이 가능해 영주시는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병원건립을 통해 일자리 창출이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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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영주적십자병원 조감도 | ⓒ 경북제일신문 | | 이날 장옥주 보건복지부차관은 기공식사를 통해 “영주적십자병원은 공공의료기관의 경영 노하우가 풍부한 대한적십자사가 보건복지부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매우 바람직한 모델로써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전하고 “향후 병원 운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지역 내 의료기관이 부족해 다른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등 의료혜택으로부터 소외받아 왔다.”며 “최첨단 의료기기와 우수한 전문 인력을 갖춘 영주적십자병원이 지역의 의료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주는 그동안 종합 의료기관의 부족으로 분초를 다투는 응급환자가 안동이나 서울로 가야하는 열악한 의료 환경에 놓여 있었으나, 영주적십자병원을 개원함에 따라 분만지원 서비스 제공은 물론, 조기에 응급 의료를 받을 수 있는 지역 거점 종합병원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주적십자병원은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2010년 3월 누적 적자로 폐원된 대구적십자병원을 영주로 이전 유치하기로 하면서 건립이 추진됐고, 2011년 9월 국무회의 의결을 통과해 사업이 추진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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