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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도지사, 2015년 도정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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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2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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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2일 오전 11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 출입 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2014년 도정성과’와 ‘2015년 도정방향’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관용 도지사는 “금년 한 해는 중국 등 세계 여러 국가와의 연이은 FTA 체결, 저성장 시대의 지속, 지역 간 경쟁의 심화 등 국내외적인 변화와 어려움 속에서도 도민과 함께 에너지를 모은 결과 실속이 가득한 알찬 성과를 이루었다”고 강조하고, 2014년 도정 주요성과와 2015년 도정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김관용 도지사는 금년도 도정성과와 함께, 2015년도 도정운영의 방향에 대해서도 밝혔다.
“내년에는 국가적으로 박근혜 정부 3년차로 국정이 탄력을 받아야 하며, 지역적으로는 신도청 시대를 활짝 열고, 동해안 바다시대를 구체화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라고 진단하고, “그래서 내년도 도정 운영의 큰 방향은 ‘경제 혁신’과 ‘미래 준비’ 로 요약된다”고 말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이날 12대 역점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지방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경상북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창조경제, 균형경제, 미래경제, 기초튼튼 등 4대 전략과30대 핵심과제를 설정하고, 액션플랜을 구체화하고, 정기적인 점검체계를 작동시켜 나가겠다는 것이다. 그 구체적인 내용은 내년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미래경북 발전을 위해 “1+1 창조경제 혁신센터”의 본격적 가동과 “5+2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원자력 클러스터조성” 등에도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
“1+1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스마트팩토리 90개 기업, 강소기업 50개 육성, 벤처창업 활성화 등 가시적인 성과로 연결시켜 나가겠다는 것이다.
2대 신산업인 탄소섬유와 3D 프린팅과 5대 주력사업인 ICT, 로봇, 의료․바이오, 물융합, 에너지의 “5+2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에도 주력해 나가는 한편, 원전현장을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 연결을 위해 원자력 인력양성원 조기 착공 등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구축에도 한층 속도를 낼 것이라고 했다.
도내 골고루 잘살고 균형있는 경북발전을 위해 신도시 활성화와 광역교통망 형성 및 4대 균형발전 축을 체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청 신도시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이전, 산업단지 조성, 기업유치에 역량을 집중하고, 동남권의 주민편의 향상을 위해 환동해발전본부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환동해와 환황해 상생을 위해 세종시~도청신도시 고속도로와 수도권과 남부 경제권 상생을 위해 중부내륙 KTX, 영남권 상생을 위해 남부내륙 철도부설 등 대형 신규 SOC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도청이전을 계기로 4대 균형발전 축 강화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북부권은 미래 농생명 벨트로, 동해안권을 해양 신산업 벨트로, 서부권을 스마트 융복합 벨트로, 남부권을 창의지식 서비스 벨트로 특화 발전시켜 23개 시군이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것이다.
또한, 소외됨 없이 모든 도민이 골고루 잘 살고 행복한 농어촌을 위해 경북형 행복플랜 가동과 농어업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노력하는 등 정부가 늘 곁에 있다는 것을 실감하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외에도 세계 물포럼, 실크로드 문화대축전, 세계군인체육대회 등 3대 국제행사를 반드시 성공시키고, 민족자존의 섬 독도수호를 위해 입도지원센터․독도방파제․을릉공항 건설 등 기반을 튼튼히 하고 뮤지컬․문예대전․패션쇼 등을 통한 ‘문화예술의 섬’ 조성사업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2014년 한 해를 되돌아보면서 오로지 도민과 경북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달려온 결과가 국가예산 11조원 시대 개막, 신규 사업 53건에 2조 8천4백억 원 확보, 전국 유일한 2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4조 1천억 원의 투자유치의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다.
특히, “정부3.0 추진평가 대통령상, 광역자치단체장 선거공약 이행률 평가 전국 1위, 민선5기 시도지사 공약이행평가 SA등급,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 대상 등 외부에서도 우리의 노력을 인정해 줬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에너지를 한데 모아준 도민과 관심과 비판을 아끼지 않은 언론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그리고 그는, 근본에 충실하는 자세로 스스로를 강하게 만드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는 뜻의 무본자강(務本自强)을 경북도정 신년화두로 던지면서, 경북의 역사적 근본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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