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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생산 제품을 소비하고 지역복지 실천하는 선순환 트리

- 창의력 만점, 비용 절감, 쓰레기 발생 제로, 재활용 100% -

2014년 12월 24일 [경북제일신문]

 

대구미술관은 시민들과 관람객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 생산 제품인 양말을 이용하여 X-mas 트리를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미술관은 지역에서 생산된 양말 2,000켤레를 구입하여 6m 높이의 이색 트리를 미술관 내부에 설치하여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미술관에서 양말로 이색 트리를 설치하게 된 동기는 매년 트리를 설치하는 데에만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어갈 뿐만 아니라 전구 등 각종 장식품들이 파손되어 X-mas 트리를 철거한 후에는 폐기물로 버려야 하기 때문이다.

미술관은 이러한 낭비요인을 없애기 위해 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양말 2,000켤레를 소재로 하여 실용성과 개성을 갖춘 이색 트리를 설치했다.

ⓒ 경북제일신문

대구미술관의 X-mas 트리는 외형적 미관에 얽매여 고급화되고 낭비적 요소가 많은 여느 X-mas 트리와는 대조를 이루고 있다. 사실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트리용 나무가 수없이 잘리고 새해에는 사용된 X-mas 트리 장식용품들이 폐기물로 버려져 쓰레기 발생도 많아지게 된다.

미술관에서 설치한 X-mas 양말 트리는 2015년 2월 철거 후 사용한 양말 2,000켤레를 깨끗하게 세탁하여 지역의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에게 나눠 줄 계획이어서 지역제품을 구입하고 지역복지를 실천하는 선순환 트리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시민들에게 휴식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미술관 야외광장에 아름다운 미술관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은하수 조명을 추가로 설치했다.

27일 오후 5시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시립예술단과 함께 연말음악회 ‘Oh happy day'를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할 계획이다.

대구미술관 김선희 관장은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자원이 낭비되는 것을 보며 안타까웠다.”라면서 “이번에 대구미술관에서 설치한 X-mas 트리는 경비부담을 크게 줄일 뿐만 아니라 시민복지를 위해 재활용할 수 있는 멋진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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