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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국내 최초·세계 3번째 ‘세포배양 독감백신’ 제품허가 획득

2014년 12월 26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SK케미칼은 국내 최초의 세포배양 방식 독감백신인 ‘스카이셀플루(skyCellflu)’의 제품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노바티스·박스터 등 글로벌 기업에 이어 세계 3번째의 상용화 성공이다.

세포배양 방식은 유정란 대신 동물 세포를 사용해 바이러스를 배양하고 백신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이 방식은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생산에 착수해 2개월이면 초도 물량을 공급할 수 있다.

지난 2009년 신종플루 대유행 당시 세계보건기구가 배포한 종자균주가 국내에 입고된 후 약 5개월이 지난 후에 초도 물량이 출시된 것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단축된 셈이다.

또 유정란 확보량에 생산량이 좌우되는 기존 생산 방식과 달리 단기간에 대량 생산이 가능하며 조류 독감과 같은 외부 오염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긴급 상황을 대비한 차세대 백신 생산 시설로 전 세계적인 각광을 받고 있다.

정부는 신종플루 대유행 상황 극복 이후 ‘신종플루범부처 사업단’을 출범해 조류 독감 및 예상치 못한 변종 바이러스의 대유행 등과 같은 긴급 상황을 대비한 백신 제품화와 연구개발(R&D)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및 경북도와 안동시는 대규모 ‘세포배양 방식의 독감백신 생산 설비’ 구축을 위해 ‘인플루엔자 등 백신원료 맞춤형 생산지원사업’의 참여기업으로 SK케미칼을 선정해 경북바이오산업단지(안동) 내에 착수했다.

SK케미칼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백신 공장을 목표로 지난 2011년 안동에 위치한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 착공해 올해 8월 식약처의 ‘백신 실용화 지원 민관협의체’ 등의 지원에 힘입어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적격 승인을 획득하고 엘하우스(L House)로 명명했다.

박만훈 SK케미칼 사장은 “국가적 긴급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보건복지부, 식약처,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중앙정부, 경상북도와 안동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뜻을 모은 범 부처간의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며 “대 유행을 대비한 긴급 백신 생산 능력은 국가의 안보와 직결된 주권문제”라며 세포배양 독감백신의 의의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SK케미칼은 세계 최초 출시를 목표로 세포 배양 방식의 4가 독감 백신의 임상 마지막 단계를 진행 중이다. 4가 독감 백신은 4가지 바이러스를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백신으로 현재는 외국계 기업에 의해 유정란 방식의 백신만 생산되고 있다.

SK케미칼은 외국계 기업들이 주도하는 4가 독감 백신 시장에 세포 배양방식의 4가 독감 백신을 최초로 출시해 수입 백신을 국산화하는 것은 물론 세계 시장을 적극 공략할 전략이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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