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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생 김천시장 신년사

2015년 01월 02일 [경북제일신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 경북제일신문

양띠의 해, 순박하고 온화한 양의 성품과 정의와 평화를 추구하는 우리민족의 어진마음을 담아 새해 시민여러분이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참으로 어려웠던 한 해였습니다.

세계경제의 더딘 회복 속에 국내 경제 여건도 어려웠지만 국가혁신과 경제 재도약을 위해 힘차게 달려온 한 해였고 특히, 온 국민의 가슴을 저미게 했던 세월호 참사는 바쁘게만 살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제시했습니다.

함께 애도하고 가슴 아파하면서, 앞으로 우리가 나가야 할 길이 어딘지를 스스로에게 묻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새로운 역사에서 교훈을 얻고, 더 굳게 기반을 다지는 것이 우리 민족입니다.

지난해 어두웠던 그림자를 말끔히 지우고, 새로운 기운을 모아 밝은 태양의 빛으로 2015년을 힘차게 맞이합시다.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민선6기가 출범한지 벌써 6개월이 지났습니다. 출범과 함께‘희망찬 미래, 행복도시 김천’이란 비전을 제시하고,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시민행복의 시대를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혁신도시로 이사를 온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 신규산업단지는 미래 100년의 일자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것입니다.

숙원사업이던 김천~진주, 김천~전주간 철도건설은 예비타당성 조사시행과 국가 철도망계획에 반영되면서, 장차 김천을 사통팔달 교통도시로 이끌 것입니다.

내부적으로도 지방자치 20년을 맞이하면서 행정의 패러다임이 획일적인 지도나 규제에서 소통과 서비스 중심으로 바뀌면서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투명한 행정, 안전 최우선 정책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지난해 김천시정도 한강이남 최고 행복도시로 부각되면서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전국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자유치서비스 만족도 분야에서 4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10대 도시선정, 2년 연속 만족도 1위를 차지하였고, 정부3.0 시책추진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정부의 저소득층 자립정책 자활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의 영예도 안는 등 31개 분야에서 15억원의 상사업비를 받았습니다.

이 모든 것은 시민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이 한 뜻으로 힘을 모으고, 시정을 아껴준 결과입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국민이 행복한 희망의 새 시대’가 본격적인 성과를 이루는 해입니다.

민선 4, 5기에 쌓은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정부 3.0의 핵심가치인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근간으로 투명한 시정, 유능한 시정, 서비스 시정을 펼쳐 나가면서

올해의 주요 시정방향을 △ 도심이 살아나는 창조김천 △ 소통과 화합으로 행복김천 △ 안전하고 따뜻한 복지김천으로 이끌어 나가고자 합니다.

가장 먼저, 원도심 재생을 통하여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겠습니다.

지난해 신설된 도시재생 전담조직이 컨트롤 타워역할을 해서,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신청과 도시재생 전략계획,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수립하는 등 장기적인 도시재생의 기본 틀을 마련하겠습니다.

특히 혁신도시 조성으로 많은 시민들이 걱정하고 계시는 구도심 상권위축과 인구유출을 막기 위하여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차근차근하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경찰서 이전부지와 연계한 행복주택 건립과 전선 지중화사업, 노후·불량 주택개량과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 그리고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공동주택은 공용시설물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김천시의 최대 현안사업인 삼애원 개발을 김천시가 먼저, 의지를 가지고 구체적인 사업들을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우선 개발의 최대 걸림돌이던 화장장의 이전과, 진입도로 개설 등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서 민간개발에 동기를 부여하겠습니다.

그리고 혁신도시와 아포 송천지역을 잇는 동부 생활권과, 어모 그린 스마트빌리지 등 농촌형 전원주택단지 조성, 주요 간선도로 이면지역 개발촉진 등으로 인구 30만 명을 전제로 한 자급도시 기반을 쌓아서 도심이 살아나는 창조 시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둘째, 안전한 도시! 재난안전을 강화하겠습니다.

세월호 여객선 사고를 계기로 안전은 철저한 점검과 대비만이 막을 수 있다는 큰 교훈을 얻었습니다.

안전의식이 시민생활 깊숙이 자리 잡도록 하고, 풍수해 대책, 시설물안전대책, 취약계층 보호, 화재대책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건립중인 CCTV통합관제센터는 경찰서와 합동으로 지역치안과 교통안전을 24시간 책임지는 파수꾼 역할을 할 것입니다.

감천, 직지천은 친환경적인 하천정비로 생태하천으로 복원하여 시민들에게 친수공간으로 여가를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침수취약지역 해소를 위해 황산 일부를 절토하여 통수단면을 확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 항구적인 수해예방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빗물관리와 소하천 정비도 이어가겠습니다.

또한, 대덕댐은 감천유역의 근원적 치수대책과 지역개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적정규모 이상으로 확대하여 건설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일상생활에서는 교통사고예방 및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 추진, 물놀이 안전, 어린이놀이시설 점검으로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안전한 산행을 위해 등산로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보호를 위해 기초 소방시설 보급과‘소방차 골든타임’내 도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유도하겠습니다.

셋째,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겠습니다.

성공리에 분양을 마친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이어 한창 조성 중인 김천산업단지 2단계 준공에 앞서, 지역 경제활성화에 파급효과가 큰 대기업이나 우량기업 위주로 유치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산업기반과 고용창출에 매진하고, 김천시 일자리정보센터와 두레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기업과 농촌의 인력난 해소, 청년, 여성,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실업자에게 직업훈련과 취업박람회 참가 등 맞춤형 일자리 정보제공으로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 공공일자리 창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은 실질적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개선을 위주로 한 희망(HOPE) 프로젝트이자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광역협력 사업입니다.

기 구성된 구미시, 칠곡군을 연계한 생활권사업과 백두대간 산림자원 공동 활용을 위하여 체결된 영동군, 무주군과 함께 손잡고 협력해서
행정구역을 벗어난 생활불편 해소와 연계협력 사업들을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또, 체계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체류형 대회유치로 지역경기를 부양하고, 종합스포츠타운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심층적인 연구도 병행해 나가고, 국·내외 체육행사 및 전지훈련 등 엘리트 체육 육성과 함께 생활체육 활성화로 스포츠를 통한 김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서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아직도 부족한 도시가스 보급률을 높이고 지적 불부합지에 대해서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분쟁을 항구적으로 해소해서 토지의 가치를 상승시켜 나가겠습니다.

원룸밀집지역 등 도시화가 진전되면서 발생되는 지역 현안문제인 쓰레기 배출, 아파트 층간소음, 주차문제 해결 등 당장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지역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자율적인 참여와 인식확산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함으로써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십자축 광역교통망 확충과 성공적으로 혁신도시의 안착을 이끌겠습니다.

지금까지 수도권과 지방의 주요도시를 잇는 국토의 대동맥 선상에 위치한 중소도시는 광역교통망의 발달로 고도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었습니다.

국도대체 우회도로 및 국도확장, 자동차 전용도로 개설은 지역 간 이동시간을 줄여주고 물류흐름을 촉진해서 지역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SOC 사업입니다.

국도 3호선 지례∼대덕∼거창방면 확장, 선산방면 국도 59호선 확장, 시군 법정도로 확포장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금년에 어모면 옥률리∼대항면 대룡구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조기착공과 최종구간인 양천∼대룡구간 까지 설계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추진해 지역 균형발전을 앞당겨 나가겠습니다.

특히,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김천∼거제간 남부 내륙철도 건설은 수도권에서 남해안권으로 산업화가 확장 연결되고, 그 지역의 우주산업 등 토착산업과 융합해서 도시발전을 가속화 시킬 수 있는 국책사업으로,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민선자치의 최대 성과인 김천 혁신도시가 올해를 기점으로 지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탄생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쏟아온 우리의 노력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고, 조성된 도시환경과 이전 공공기관들이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김천에 새로운 둥지를 틀 12개 이전공공기관 5,065명의 임직원은 지역사회의 신선한 바람을 불러오고, 외형적으로도 연간 1조원의 경제 파급효과로 혁신도시가 김천발전을 앞당길 견인차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공공기관의 역량을 지역발전과 연계하기 위한 ‘김천혁신도시 창조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해서 KTX 역세권 개발과 기업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율곡동 신설로 행정구역도 1읍, 14면, 7동 체제를 갖추게 되었으며, 도시정보화시스템(U-CITY)으로 방범, 주정차, 상하수도, 교통신호제어 등 통합관제로 공공정보 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였고, 무장애 자전거도로 개설과 수변산책로 조성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그린에너지 전문과학관인 녹색미래과학관은 창의과학의 장으로 활용도를 높여가고 있으며, 산학연 유치지원센터 착공,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개교, 6,700여세대의 아파트가 성공적인 분양이 되면서 주민입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북도와 협력해서“혁신도시 자족시설 유치지원기준”도 마련해 나가는 한편, 클러스터용지 조기 분양 지원에 박차를 가해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과 상호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준 높은 도시문화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완벽한 정주여건 마무리와 기반시설에 대한 꼼꼼한 점검으로 향후 도시기능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문턱 없는 복지김천을 실현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어려움에도 선듯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보살핌이 꼭 필요한 이웃이 아직도 우리 주변에 많이 계십니다.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읍면동 복지협의체를 통해 사회 안전망을 만들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의 복지욕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개별 급여 방식으로 실시해,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한부모, 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돌봄과 지원을 해 나가겠습니다.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일자리와 자활자립을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 사업으로 생활을 안정시켜 나가고,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건립해 당당하게 재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과 기초연금 지원을 통해 노년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특히, 여성의 사회진출을 장려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과 지역아동센터 운영으로 일과 가정이 양립되는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부모의 육아부담 경감과 아동의 건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우리시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에 관심이 많은 각계 시민들의 후원과 동참을 이끌어내어 인재양성재단 기금 200억원 조기 목표달성을 위해 붐을 일으켜 나가고, 명품교육도시 건설을 위한 각종 교육지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우리 모두의 희망입니다.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로 육성하고, 그들의 꿈과 에너지를 키워서 대한민국을 짊어지고 나가도록 정성을 다해 키워 나가야 하겠습니다.

여섯째, 건강백세를 열어가는 선진 보건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건강한 삶을 위한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쾌적한 생활유지를 위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실시하겠습니다.

영유아, 성인, 노인까지 전 생애주기별로 건강생활을 습관화 할 수 있도록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늘려 건강수준을 크게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특히, 고령화 추세에 중풍, 치매예방을 위해 반드시 조기발견과 검진이 이루어지도록 치매상담센터의 기능을 활성화 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의료시설이 취약한 농촌지역에는 찾아가는 보건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고, 진료예약제 및 계절별 연장근무 실시로 시민이 만족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습니다.

일곱째, 역사와 생활이 어우러진 문화·관광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감천과 직지천, 부항댐, 백두대간권의 자연자원과 가야·신라문화권 사업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김천발전을 앞당겨 나가는데 주력하면서, 지역 문화시설에는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예술작품의 전시와 공연으로 시민 문화수준을 향상시키고, 우리시 시립예술단을 통하여 삼도봉 농어촌생활권지역의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황악예술촌 운영으로 예술인의 창작 의욕도 고취해 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 도약해 나가겠습니다.

지례 5개면 지역의 우수한 산림 및 자연자원을 연계한‘부항댐 주변지역 정비사업’을 통해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득기반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부항댐 산내들 오토캠핑장 운영으로 오토캠핑의 새로운 관광패턴의 변화에 대응하는 등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3대 문화권 전략사업인 무흘구곡 경관 가도사업, 직지사와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황악산 하야로비공원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고대 감문국이야기촌 조성의 기본구상을 마련하고 구체화 해 나가겠습니다.

또, 개령 빗내마을 앞 감천변 고수부지가 코스모스 가을꽃 축제장으로 조성되어 관광객들이 찾아와서 성황을 이루는 명소가 된 것처럼, 추풍령지역도 조국 근대화의 상징과 고속도로, 생태복원 사업을 토대로, 추풍령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또 다른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여덟째, FTA에 대응한 농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세계 농업강국들과의 FTA 체결 특히, 골리앗 같은 중국의 거대한 힘과 싸우기 위해서는 용기와 지혜가 필요합니다.

농민 여러분께서도 한번이 아닌 천만번의 노력으로 깊이 있게 전문적으로 배워 우리 농업의 앞길을 열어나가고, 우리가 가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으로 눈길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농가의 경영능력 향상과 소득안정화, 수출자생력을 키워 나가기 위해 친환경농업 육성, 김천농업인 대학 등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는 한편, 지역 농협과 연계한 농산물 유통 사업을 육성하여 생산·유통·가공 기반 구축으로 농업의 6차 산업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농축산물의 수입증가에 따라 대외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는 다가적인 소득원도 개발해 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고, 도시민의 농촌문화 체험을 통한 귀농, 귀촌을 장려해 나가는 한편, 미래 농업인력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중국 한나라 고조의 손자인 회남왕(惟南王)이 쓴 글 중에 “중통외직 기여용천(中通外直 氣如涌泉)”이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속은 비어 소통하며, 겉은 곧고, 기개는 솟아나는 샘물 같다”라는 뜻인데,

올 한해도 김천시가 내부로는 소통하고, 외형적으로 혁신도시, 산업단지 조성, 남부내륙철도 건설 등 행복도시 김천의 미래 100년을 만들어 나가는 기운과 기개가 샘물처럼 솟아나도록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힘을 합하여 노력해 나갑시다.

그리고 황악산을 비추는 장엄한 태양의 기운과 백두대간의 정기를 담아 유유히 흐르는 감천의 물결을 담아 2015년이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 김천! 나아가 인류의 행복을 이끌어 나가는 중심도시가 되도록 합시다.

경상도 개도 700년,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새해에 우리 김천시가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새로운 국가 균형발전이란 시대 흐름에 편승하였고, 그 발전 속도는 빠르고 경쾌합니다.

과거를 거울삼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망설이거나 늦출 수 없었습니다.

우리 1천여 공직자는 혼연일체(渾然一體)가 되어 원대한 꿈과 야망을 품고 ‘중단 없는 김천발전의 견인차’가 되어 시정발전의 선두에 서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김천발전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위해 시정발전에 함께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을미년 새해 아침!

푸른 들판을 노니는 양떼들의 평화로운 모습처럼 올 한 해도 계획하신 일들이 모두 성취하시고, 가정에 평화와 행운이 늘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5년 1월 2일

김천시장 박 보 생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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