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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의 상징, 종손 주제 ‘2014 종가포럼’ 열려

2014년 11월 28일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는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28일 오후 1시 30분 상주문화회관에서 ‘2014 종가포럼’ 행사를 연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종가포럼은 종가의 상징인 ‘종손(宗孫)’의 역할과 위상을 소개함으로써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전통을 재조명하고, 개도(開道) 700주년에 맞춰 경북정신 및 정체성을 확립하는 기회로 삼고자 마련됐다.

이번 종가포럼은 ‘종손, 책임과 포용의 삶’이라는 주제로 종가문화의 상징이자 그 문화를 지켜오는 데 주축이 되었던 종손의 역할과 위상을 과거-현재-미래의 관점에서 다각도로 조명해 보고, 공유하는 자리로서 학술강연과 전시행사, 문화공연 등을 준비했다.

도내 및 타시도의 종손·종부는 물론, 유림단체, 학계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종가문화의 정신문화적 가치와 현재적 의미를 규명하고, 새로운 위상 정립을 위한 창조적 활용 방안을 모색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우선, 학술행사로서 공주대학교 이해준 교수가 ‘종가문화의 정신문화적 가치와 활용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종가의 전통과 계승을 살펴보고 그 현대적 계승과 활용방안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어 서울대학교 백명진 교수가 ‘종가, 위상을 위한 창조적 선택’이라는 제목으로 경상북도 종가의 문장 및 인장 디자인과 관련해 미래사회의 문화적 콘텐츠 축적이라는 사회적 함의를 설명했고, 마지막으로 한국국학진흥원 김미영 박사는 ‘종가문화의 현재적 의미와 과제’라는 제목으로 종가의 범주와 역사적 변천, 그리고 종가의 현주소를 이야기 했다.

학술행사에 이어, 존애원을 소재로 상주지역 종가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소개하는 ‘샌드아트’를 개막의식으로 해 ‘종가영상물 상영’ 및 고성이씨 임청각 종가의 17대 종손이신 석주 이상룡 선생을 소재로 한 창작 연극인 ‘나라를 찾기 전에는…’공연 등 종가 간 화합의 무대가 기념행사로 펼쳐졌다.

부대 전시행사로는 종손으로 살아가는 일생과 관련된 유물 및 사진 전시를 비롯해 상주 반가의 전통음식 조리서인 ‘시의전서’ 재현음식 전시와 서울대학교 조형연구소에서 종가 문장(紋章)을 활용해 제작한 종가 휘장 전시 등이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영종회, 경부회를 비롯해 경북지역을 대표하는 종가의 종손, 종부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소흥영 도 문화유산과장은 “우리지역 종가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종가 간 화합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매년 종가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앞으로 종가문화를 한국의 대표적 고품격 한류자원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경북의 정체성은 물론 대한민국의 정신과 혼을 고취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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