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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독도사료연구회, 번역 역사왜곡 논박 토대 마련

2015년 02월 24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경북도 독도사료연구회는 24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일본 시마네현의 10년째 독도 도발행사에 맞서 그 허구성을 논박하는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독도관련 일본 고문서 ‘죽도도설’을 완역해 경북도에 제출하는 행사도 함께 가졌다.

일본 시마네현의 ‘죽도문제연구회’ 구성에 맞서 2010년 2월에 발족된 독도사료연구회는 조선시대 안용복의 도일(渡日)행적을 기록한 일본 내 사료를 번역, 분석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하는 논리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0에년 일본인 어부 오야(大谷)와 무라카와(村川) 집안이 울릉도로 도해한 경위와 울릉도의 산물과 지리를 기록한 ‘죽도고(竹島考)’(1828, 오카지마 마사요시)를 완역했고, 2013년에는 이른바 ‘안용복 사건’을 계기로 조선과 쓰시마번 사이에 일어난 울릉도를 둘러싼 영유권 교섭에 관해 쓰시마번에서 기록한 사료 ‘죽도기사(竹嶋紀事)’를 완역․발간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시마네현 죽도문제연구회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죽도문제 100문100답’을 발간하자, 일본 논리의 허구성과 오류를 지적한 ‘죽도문제 100문100답 비판(서)’를 발간했다.

또, 하반기에는 19세기에 발간된 일본 고문서 ‘죽도도설(竹島図説)’,‘죽도잡지(竹島雑誌)’, ‘죽도판도소속고(竹島版図所属考)’를 완역․발간해 일본의 독도사료 왜곡에 맞서 한국 측 연구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병렬 사료연구회장 “독도 영토주권과 관련해 중요한 역사적 권원 자료인 안용복의 활동사항을 중심으로 한 일본 사료들이 난해한 고(古)일본어 초서로 기록되어 있어, 그동안 국내 학자들이 일본인들 번역한 내용을 재인용하는 수준이었는데, 사료연구회에서 전문(全文)을 번역해 일본인에 의한 역사 왜곡과 의도적인 누락을 찾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욱 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시마네현의 독도침탈 행사에 일본 정부가 3년 연속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하는 등, 파상적 공세를 하는 가운데, 사료연구회는 지난 5년간 일본 사료를 발간하여 한국 측의 연구의 질을 넓히는 역할을 담당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사료연구회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반박 논리를 개발하고, 관련 국내 학자들에게 연구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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