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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LG기 주부배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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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3월 1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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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지역민들의 배구열기로 뜨겁다. 구미지역 내 27개 읍.면.동 별로 구성된 주부배구선수 및 남자배구선수들은 요즘 틈만 나면 학교 운동장과 체육관 등에 모여 배구연습을 한다.
오는 5월 24일에 제23회 LG기 주부배구대회가 구미전자공고 운동장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성취감을 고양하기 위해 1993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22년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지역민들로부터 꾸준한 지지를 받으며 지역 최고의 행사로 자리 잡은 LG기 주부배구대회는 LG경북협의회(회장 이웅범)가 지역발전을 위해 펼치고 있는 다양한 활동들 중 단연 대표되는 행사이다.
매년 봄이면 지역민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였고, 대회가 열리면 선수와 임원,응원단 등 15,000여명이 대회장에 몰린다.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였고, 지역 주민들의 관심도 상당히 높아졌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 또는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각 읍,면,동마다 지역 유지들을 초청하여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우승을 위한 연습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구미시 27개 읍,면,동 대항 주부배구대회와 남자배구대회 2개대회가 개최되며,경상북도 시,군대항 주부배구경기도 병행개최 된다. 배구경기 후에는 초청가수 특별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함께 펼쳐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또한, 이번 대회는 구미 생활권에 있는 인근지역 칠곡군 선수단도 초청하여 번외경기를 실시하여 칠곡군과의 친선교류 및 화합을 확대할 예정이고, 금년은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가 구미공단에 입주한지 40주년을 맞이하여 “LG 구미공단 입주 40주년 기념행사”를 당일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LG경북협의회 최선호 사무국장은 “이 대회는 주부배구대회이지만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지역 최고의 축제”라며, “ 경제가 어렵다보니 주부들이 활력을 잃곤 하는데 이번 대회를 통하여 뛰고 즐기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화합의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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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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