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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월 아들 살해한 30대 엄마 긴급체포

2015년 04월 29일 [경북제일신문]

구미경찰서는 구미시 소재 빌라에서 28개월 된 아들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K(여, 30세)씨를 29일 긴급체포해 수사 중이다.

K씨는 이날 아들이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하면서 남편이 5일전 아들을 폭행하여 사망했다고 진술하다가, 아들과 함께 거주하며 가정불화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중 아들과 함께 죽으려고 지난 23일 밤 11시께 아들의 목을 조른 후 자신도 죽으려 했다고 범행을 자백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구속영장도 신청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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