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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전국 최초 ‘기억카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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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5월 0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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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북구 카페나우 사진 | ⓒ 경북제일신문 | |
대구시는 동·서·남·북·수성구 시니어클럽 및 대구광역치매센터와 오는 4일, 대구시청에서 ‘기억카페’ 지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치매 걱정 없는 행복 대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기억카페는 대구시와 시니어클럽, 대구광역치매센터 간 공동사업으로 관내 어르신들이 운영하고 있는 접근성이 용이한 카페를 ‘기억카페’라는 이름으로 활용하여, 치매질환 관련 각종 정보 제공 및 치매 지원 서비스 연결은 물론, 초기 치매어르신과 가족을 위한 상호 지지 모임도 운영함으로써 격리가 아닌 지역사회와 공존을 위한 지역소통의 장으로 기억카페 운영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기억카페 운영을 위한 상호협조 하에 시니어클럽은 기억도서관 운영 지원 및 장소를 제공하고, 대구광역치매센터는 교육 및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대구시는 기억카페를 주관하여 운영한다.
향후 기억카페에서는 국내·외 치매 관련 전문서적 및 치매 관련 최신 뉴스제공 등 정보 공유의 공간인 기억도서관 운영, 월 1회 이상 치매 관련 교육 및 치매환자 가족의 자조모임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기억카페를 통해 치매는 우리 사회 모두의 문제이며, 함께 돕고 관리해 나갈 수 있는 질환임을 알리고, 초기 치매 관리의 중요성에 주목하여 지역사회와 더불어 치매 문제에 접근하고자 한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치매문제는 고령사회로 진입할수록 더 큰 사회적 과제가 될 것이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기억카페를 지역사회에 정착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이며, 이 같은 일련의 사업들이 모여 치매 걱정 없는 사회로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한성 대구시니어클럽협회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역 어르신 관련 단체에 종사하는 한 사람으로 오는 5월 16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되는 「2015 제2회 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 등 치매질환 관련 각종 행사에 지역 어르신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여 지역 어르신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습득과 치매 예방운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대구시 치매관리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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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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