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5-08 | 오전 10:03:31

 
검색
정치/지방자치사회/경제교육/문화농업/환경기관 동정오피니언기획/특집지방의회

전체기사

사건사고

사회

복지

경제

의료/보건

과학/기술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공지사항

갤러리

뉴스 > 사회/경제 > 경제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대구시, 서부시장 ‘프랜차이즈 특화거리’로 되살려내

- 전국 최초 민․관 협력사업 추진 통해 전통시장 기능을 전환 -

2015년 05월 20일 [경북제일신문]

 

대구시는 사실상 빈 점포 상태로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던 서구 서부시장을 프랜차이즈협회, 상인 등과 민·관 협력사업을 추진하여 전국 유일의 '프랜차이즈 특화거리'로 조성함으로써 기능 상실 전통시장을 위한 새로운 활성화 해법을 선보였다.

대구시는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시설위주의 일률적 지원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1 전통시장, 1 특성화」정책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으며, 그 첫 번째 성과로 지난해부터 프랜차이즈협회, 상인과 협력사업으로 진행 중이던 서부시장 「프랜차이즈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마무리 지었다.

서부시장은 1972년 등록 당시만 해도 서문시장에 뒤지지 않을 만큼 번성한 상권과 규모를 지니고 있었으나, 90년대 이후 유통시장이 개방되면서 불리한 입지 여건과 주변 환경으로 인해 급격히 쇠퇴하였으며,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시장재정비사업을 추진하였으나, 불발에 그치면서 10여 년 이상을 사실상 빈 점포 상태로 방치되어 있었다.

↑↑ <사업전·후>

ⓒ 경북제일신문

대구시는 서부시장을 살릴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은 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기능을 전환시켜 주는 것이라 판단하고, 지역의 대표 프랜차이즈로서 ‘치맥축제’와 연계할 수 있는 치킨과 먹거리가 함께하는 특화거리로 조성키로 하고, 프랜차이즈 협회에 업체의 동참을 요청하고, 상인들은 빈 점포를 저렴하게 임대하도록 설득하여 지난해 7월 상인․입점업체 간 62개 점포에 대한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9월 건물안전점검을 거쳐,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기, 도로, 가스 등 기반시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4월부터 입점업체별 리모델링을 거쳐 호식이 두 마리 등 치킨 8개 업체, 대한뉴스 등 먹거리 10개 업체, 커피 2개 업체 등 모두 20개 업체가 입점한다.

대구시는 「프랜차이즈 특화거리」 조성을 위해 전기, 도로, 방수 등 기반시설 지원에 20억 원,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에 30억 원 등 모두 50억 원(국비 24, 시비18, 구비8)을 지원하며, 입점업체들은 자부담으로 리모델링을 통해 입점한다.

개장행사는 22일 오후 4시 30분 권영진 대구시장, 김상훈 지역구 국회의원, 류한국 서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시장 「프랜차이즈 특화거리」에서 열리며, 유공자표창, 테이프커팅, 라인투어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는 기존 시설현대화사업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관광, 상품, 먹거리 등 특화를 통해 미래 소비주역인 젊은이들이 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문화를 도입해야 한다”며 “앞으로 전통시장도 창조경제의 주체가 되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

김천시, ‘제63회 경북도민체육

예천군, 영농철 맞아 토양검정

영양군,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에

영양군,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

‘2025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영양군,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

봉화군, 가정愛 달 할인 온라인

안동시, 산불피해 주민에 생활안

김천시, 2025년 주요 현안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

회사소개 - 인사말 - 연혁 - 조직도 - 임직원 - 편집위원회 - 운영위원회 - 자문위원회 - 광고비 안내 - 광고구독문의 - 후원하기 - 청소년보호정책

주소 : 대구시 달서구 감삼남1길 81. 3층 / 발행인·편집인: 정승민 / 제보광고문의 : 050-2337-8243 | 팩스 : 053-568-8889 / 메일: gbjnews@naver.com
제호: 경북제일신문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021 (등록일자:2008년6월26일) / 후원 : 농협 : 351-1133-3580-53 예금주 : 경북제일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현우
Copyright ⓒ 경북제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