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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주재 ‘구미시 통상협력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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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3월 2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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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구미시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글로벌 도시간 협력사업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독일 통상협력사무소 개소 및 타겟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스위스․독일에 파견된 경제협력단은 20일 독일 볼프스부르크시에 ‘구미시 통상협력사무소’를 개소하고 유럽지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경제협력사업을 전개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함부르크 총영사관 장시정 총영사, 이동규 영사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 볼프스부르크시 클라우스 모스(Klaus Mohrs) 시장, 폭스바겐의 부품공급을 총괄하는 볼프스부르크AG사의 올리버 시링(Oliver Syring) 사장, 줄리어스 폰 잉겔하임(Julius von Ingelheim) 사장 및 임직원이 참석하여, 지역간 글로벌 협력사업의 유래 없는 계기가 만들어진 것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독일 현지에 구미시 연락 사무소를 설치해 줄 것을 최초로 요청했던 볼프스부르크AG사의 올리버 시링 사장은 축사에서 2011년 이후 지난 4년간의 교류가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이번 구미시 통상협력사무소는 양 도시간 기업투자 및 경제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며, 우리 볼프스부르크AG사 전직원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구미시의 「통상협력사무소」의 개소는 지난해 10월 폭스바겐 국제자동차 부품 박람회(IZB : Internationale Zulieferer Börse, 이하 IZB박람회)에 구미시 기업인들과 함께 참가했던 남유진 구미시장에게, 폭스바겐의 부품공급 및 IZB박람회를 총괄하는 볼프스부르크AG사 측이 적극적으로 제안해 옴으로써 이루어지게 되었다.
또, 앞으로 IZB박람회의 구미시 교차개최에 대한 실무협의를 비롯, EU국가들에 대한 지역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유럽기업 투자유치 등 경제교류 뿐만 아니라, 문화․교환학생 파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남유진 시장은 폭스바겐 본사 및 볼프스부르크AG사 임원과 별도 면담시간을 갖고, IZB박람회 구미시 교차 개최의 필요성 및 향후 협의사항에 대해서도 전반적인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글로컬 시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특정 국가나 도시의 혼자 힘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하다. 특히 수출도시인 구미시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국제 도시간․기업간 공조로 해법을 찾아야하며, 이러한 의미에서 독일주재 통상협력사무소 설치는 차세대 성장산업의 원천 기술을 가진 유럽 국가들에 대한 직접적인 교류의 창구로써, 구미시 산업이 다음 세대로 나아가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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