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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창업 허브·글로벌 메디시티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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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신용보증기금·대구은행, 창업기업 및 메디시티 금융지원 업무협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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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4월 0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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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대구시와 신용보증기금, 대구은행은 2일 대구시청에서 ‘창업기업 공동지원 업무협약’과 ‘메디시티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월 혁신도시에 둥지를 튼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 이사장 서근우)에서 대구에 큰 선물 보따리를 풀었다. 대구를 창업허브도시와 글로벌 메디시티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창업기업 공동지원 업무협약’은 신보에서 지역의 유망한 창업기업을 대구시와 대구은행과 함께 매년 100개씩 3년간 300개를 발굴하여 초기 금융지원부터 시작하여 지분투자 등으로 기업 상장까지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며, ‘메디시티 금융지원 업무협약’은 경영상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의료업체에 금융지원을 통하여 메디시티 대구를 글로벌 메디시티 대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창업기업 공동지원 업무협약은 대구시와 신보, 대구은행 간 최초로 시행하는 야심찬 금융지원 협력 프로젝트로 대구은행이 25억 원을 특별 출연하고 기업이 부담하는 보증료 중 0.7% 초과분을 3년간 지원하며, 신보에서는 총 1,000억 원 이상의 창업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시드머니를 마련하고 대구시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과 연계하여 창업기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모든 시스템을 다 가동한다는 내용을 주축으로 하고 있어 기대가 큰 것이 사실이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시는 신보와 대구은행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지역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사업가 정신을 갖추고 있으나 자금이 부족하여 애로를 겪고 있는 엔지니어의 창업을 유도하고 벤처 창업가를 발굴하여 경영능력과 기업 투명성을 고취시켜 강소기업으로 탄생시킨다는 전략이다.
메디시티 금융지원 업무협약은 대구시에서 30억 원을 신보에 특별 출연하고 신보에서는 최대 450억 원까지 신용보증서 발급, 대구은행에서는 기업이 부담하는 보증료 중 0.7% 초과분을 3년간 지원하고 저리의 이자를 지원하는 등 대구시와 신보, 대구은행이 손을 맞잡은 것이다.
세계 속의 첨단의료산업도시를 표방하는 대구시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통해 보건·의료산업을 중점사업으로 육성 중에 있으며, 정부에서도 미래성장을 이끌 5대 유망 서비스업 중의 하나로 지정하여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 대구 혁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한 신보에서도 의료관광, ICT 기반 진료 등을 고부가 가치 유망 서비스로 지정하여 우대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건의료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분야인 만큼 특화된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지원대상업체로는 지역의 제약업체, 의료기기 제조업체,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업체(R&D포함), 병원 간 의료정보교류 협력병원, 외국인 의료관광 유치 선도의료기관 등이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업체에 지원을 확대하고, 외국인 의료관광 유치 및 진료서비스 개선 우수병원, 시민 만족도 우수병원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여 세계 속의 첨단 의료도시를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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