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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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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6월 1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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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주민참여예산제도가 해를 거듭할수록 성숙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는 19일 제1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 참여위원들은 지난해 제도운영 성과 점검과 올해 운영계획 및 주민참여 확대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주민이 제안하는 사업과 오는 8월까지 주민설문조사와 참여예산제안방, 예산낭비신고센터에 접수된 의견 등을 취합해 읍면동 지역회의, 분과위원회를 개최하여 검토된 최종 의견을 각 사업부서에 넘긴다는 방침이다.
의견을 접수한 각 부서에서는 사업의 타당성, 주민수혜도, 시급성 등의 검토결과를 위원회에 제출하며, 위원회는 오는 9월 전체회의를 개최해 제안사업에 대한 우선순위를 선정해 시장에게 전달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위원은 “주민이 제안한 사업을 담당부서가 법과 조례대로 단번에 안 된다고만 할 게 아니라 왜 그런 제안을 했는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며, “제안사업을 시민의 눈으로 위원회에서 구체화하고 집행부에서 서포트 해준다면 주민참여예산제의 취지를 백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장욱현 시장은 인사말에서 “주민참여 예산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참여와 협조를 해 주신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시민과 소통하는 사람 중심의 행정을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섬김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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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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