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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닥터헬기 출범 2주년 ‘경북하늘 매일 날다’

- 726회 임무수행, 경북권역 평균 16분29초 도착 -

2015년 07월 03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하늘을 나는 응급실. 경북닥터헬기가 출범 2주년을 맞았다.

중증응급환자의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2013년 7월 4일 출범한 경북닥터헬기는 7월9일 첫 환자 이송을 시작해 지난해 12월 29일 5백회 출동을 기록하는 등 출범 2년만에 726회 임무를 수행했다.

경북닥터헬기는 2년동안 939회 요청을 받아 726회 출동했으며, 임무중단 58회, 출동기각 213회를 기록했다. 임무중단 및 출동기각은 기상요인이 60%로 가장 많았으며, 의학적요인(경증환자), 중복요청, 물리적요인(착륙인계점 상황 등)이 주요원인으로 분석됐다.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이 헬기이송환자 670명을 분류한 결과 중증외상 환자가 241명(36.0%)으로 가장 많았고 뇌질환 157명(23.4%), 심장질환 80명(11.9%), 호흡곤란, 임산부 등 기타응급환자가 192명(28.7%)을 차지했다.

성별분포는 남성이 442명(66.0%)으로 여성환자 228명(34.0%)보다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70대가 184명(27.5%)로 가장 많았고, 60대 130명(19.4%), 50대 124명(18.5%)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영주 193건(28.9%), 의성 102건(15.3%), 청송 77건(11.5%), 봉화 69건(10.3%), 영양 66건(9.9%), 예천 50건(7.5%), 문경 43건(6.4%), 울진 27건(4.0%)을 비롯해 군위, 상주, 칠곡 등 교통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경북북부지역에서 수요가 많았다.

응급현장까지 헬기도착시간은 평균 16분29초 소요됐으며 예천, 의성, 영주지역이 11분~12분으로 짧았고, 청송, 영양, 봉화지역이 13~15분, 문경, 상주가 16~18분, 울진은 평균 24분49초가 걸렸다.

안동병원 항공의료팀 김병철 팀장(응급의학과 전문의)은 “닥터헬기운항으로 고속도로, 산간지역 등 교통이 나쁘고 응급의료취약지역의 환자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고 심장, 뇌혈관, 외상 등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의료 제공으로 경북지역의 응급의료안전망이 크게 강화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닥터헬기는 의사가 탑승해 응급현장으로 날아가며 기도삽관, 인공호흡기, 응급초음파기, 심근경색진단이 가능한 12유도 심전도기, 효소측정기, 환자활력측정모니터 등 응급장비와 30여가지 응급의약품을 갖춰 제세동(심장박동)과 심폐소생술, 기계호흡, 기관절개술, 흉관삽관술, 정맥로 확보와 약물투여 등 전문처치가 가능해 ‘하늘을 나는 응급실’로 불린다.

우리나라 닥터헬기는 총 4대로 경상북도(안동병원),강원도(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인천광역시(가천의과대학 길병원), 전라남도(목포한국병원)에 각각 1대씩 배치 운용 중이며, 올해 충남(단국대병원)이 추가지정을 받았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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