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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방서, 말벌 피해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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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6월 0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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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방서는 최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말벌 피해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말벌은 단시간에 다량의 독을 주입하기 때문에 쏘일 경우 알레르기·쇼크와 같은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와 같은 말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등 사용자제 및 노랑, 빨강 등 밝은 원색(계통)의 의복 착용을 자제해야 하며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우선 환자를 벌이 없는 안전한 장소로 이송해야 한다.
피부에 침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침을 신용카드 같은 것으로 이용해 제거(핀셋 또는 손가락을 이용해 침의 끝부분을 집어서 제거하지 않도록 유의, 잘못하면 더 깊이 박히는 역효과)한 후 얼음찜질이나 진통소염제,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고 안정을 취해야 한다.
체질에 따라 벌독에 과민성 반응이 있는 사람은 독성에 의한 쇼크로 심장마비 등 생명에 위험을 초래하여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므로 가슴이 답답하거나 호흡곤란이 올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말벌들이 주택 처마, 베란다, 보일러실 등 생활 주변 곳곳에 집을 짓고 있어 이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며 “말벌에 쏘이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만큼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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