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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메르스 의심환자 모두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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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6월 05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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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평택의 모병원에서 취업건강진단을 받은 구미 소재 모고등학생 6명 중 4명이 지난 6월 3일부터 기침․발열 등 감기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격리하여 검사 의뢰한 결과 모두 메르스 음성 판정으로 확인되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검사 결과는 1차 판정으로 48시간 이내에 2차 검사 결과를 지켜봐야 하지만 우려했던 메르스 감염 공포에서 한숨돌리게 되었다.
한편 구미시는 5월 29일 경기도 평택의 모병원에서 취업 건강진단을 받은 구미소재 고등학교 학생 4명이 가벼운 기침증상을 보여 메르스 발생 의심된다고 질병관리본부 핫라인으로 자진 신고하였으나 접촉자 관리대상이 아니라는 결과를 신고자와 구미시로 통보를 해 옴에 따라 구미시에서는 메르스 환자관리메뉴얼에 의한 자체관리를 유지하고 있었다.
구미보건소는 메르스 확산을 원천 차단하기 위하여 체온측정, 호흡기증상체크 등 본인 및 학교를 통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해 오던 중 6월 3일 저녁부터 4명의 학생이 각각 기침, 발열증상을 보임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에 재문의한 바 최근 확대된 접촉자 관리대상에 의하여 신속하게 격리하고,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체를 의뢰하여 검사한 결과 6월 5일 05시경 전원 1차 음성판정을 받음으로써 구미시의 메르스 감염 의심 소동은 일단락되었다.
앞으로 1차 음성판정 받은 4명에 대해서는 오늘중으로 2차 검사를 의뢰하고 확정 판정시까지는 격리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의심환자 4명과 접촉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2차 판정이 나올때까지 지속적으로 건강상태를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구미보건소는 메르스에 대한 경각심은 가져야 되겠지만 과도한 공포심과 근거 없는 괴담은 오히려 전염병 예방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며, 시민들이 평상시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줄 것과 범시민 ‘악수 안하기’운동 등 신체접촉을 최소화하여 감염병을 예방 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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