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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역응급의료 네트워크 구축사업 결과 및 평가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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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 중심병원 및 45개 협력병원 참여, 상반기 1,572명 전원 실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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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9월 0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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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대구응급의료협력추진단과 공동으로 대구지역 응급실 과밀화 해소를 위한「3차년도 지역응급의료네트워크구축사업」의 결과 및 평가 보고회를 응급의료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 10시 30분 대구 노보텔에서 개최한다.
‘지역응급의료네트워크 구축’ 사업은 응급실 과밀화 병원의 입원수요를 지역 네트워크 병원으로 분산해 환자에게 지속적인 입원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 마련을 위한 것이다.
지역 5개 중심병원에서 급성기 질환의 치료 후 안정화된 환자가 추가적인 입원 관찰이 필요함에도 입원실이 없어 응급실에 장기간 체류해야 하는 경우, 질환별 전문화된 진료역량과 적절한 병실을 갖춘 45개 협력병원에 환자를 입원시켜 치료의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업은 2012년 11월에 대구에서 전국 처음으로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전원 건수는 2012년 163건, 2013년 1,760건, 2014년 2,610건이며, 2015년 6월말 현재 1,572건으로 이용자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참여병원은 1차년도에 2개 대형병원과 23개 중소병원이, 2차년도에 5개 대형병원과 36개 중소병원이, 3차년도에는 5개 대형병원과 45개 중소병원이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다.
안정적인 전원 시스템 정착을 위해 대구응급의료협력추진단은 사업 평가단을 구성하고, 대형병원에서 중소병원으로 전원 간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데이터 축적과 모니터링을 통해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번 평가보고회에서는 3차년도 사업이 종료되는 8월말 시점을 기준으로 그간의 추진 실적과 성과, 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와 지역응급의료네트워크구축 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 의료인(황재석 동산병원 부원장, 이한일 드림병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응급의료 네트워크 구축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응급의료 체계 모델 개발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사업으로, 2013년 정부 3.0 전국 최우수 지방선도 과제로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보인바 있다”며, “이 사업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응급의료체계로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지역민과 의료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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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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