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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도공 400년의 명맥, 심수관 도자기 전시회서 공개

2015년 09월 17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청송군이 올해 한일수교 50주년을 기념한 서울대박물관 전시회서 군소장 심수관도자기 50여 점을 공개했다.

서울대박물관은 17일 오후 2시 기획전시실에서 ‘조선도공 400년의 명맥’ 특별전을 개막하고 이 전시회에 청송군과 심수관가의 엄선된 대표 도자기 60여 점을 전시했다.

청송이 뿌리인 ‘심수관가’는 정유재란(1598년) 당시 초대 심당길이 전북 남원에서 일본 사쓰마(현재 가고시마)로 끌려간 후에도 417년 동안 청송심씨 성을 고수한 가문이자, 도예의 불모지인 일본에서 조선 도공의 혼을 지켜낸 최고경지의 가문이다.

청송군과 심수관가의 특별한 만남은 정유재란 후 411년만인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일본 교토에서 개최된 ‘심수관전시회’에 청송군이 참관하면서교류협정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고, 2010년 청송심수관도예전시관 건립이 결정됨으로써 본향 청송에서 심수관 선대작품 전시가 가능하게 됐다.

이후 2013년 서울예술의전당에서 ‘심수관 도예교류전’이 개최될 당시 청송군 소장 심수관 작품 21점을 출품하여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청송군은 2014년 3월 주왕산관광단지(주왕산로 494)에 심수관 작품 31점을 전시한 청송심수관도예전시관을 개관했고, 현재 심수관도자기 151점을 소장 및 전시하는 제2의 ‘심수관역대수장고’로 평가받고 있다.

금번 서울대박물관 전시는 일본 심수관가에서도 최고의 도자기로 꼽는 초대 심당길作 ‘히바카리다완(불만 빌려 만든 차그릇)이 국내에 공개된다는 점에서 특별한 전시가 되고 있다. 히바카리다완은 1998년에 개최된 ’심수관가 귀국보고전‘에서 처음 국내에 공개된 작품이다.

청송군에 따르면 ‘조선도공 400년의 명맥’ 특별전은 11월 15일까지 약 2개월간 일반에 공개한 뒤 청송군과 일본 심수관가로 다시 돌아갈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 전시가 한일양국의 우호교류를 증진하고 도자관련학계의 큰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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