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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5 성황리 폐막

2015년 10월 04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대한민국 글로벌육성축제 지정 원년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5는 현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어릿광대들의 행복과 꿈을 함께 기원하는 성공축제로 세계인을 감동시켰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세계보편문화 탈과 탈춤을 소재로 공연, 전시, 체험이 공존하는 볼거리 많은 축제를 통해 관광객을 만족시키고, 적극적인 문화교류를 통해 안동의 문화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올 축제에는 추석 연휴와 축제 기간이 겹치면서 외국인 4만4천(2014년 4만3천)여명을 포함해 총 107만여명(2014년 110만)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성황을 이뤘다. 특히 필리핀 국가문화예술위원회(NCCA)와의 MOU 체결하는 등 일절 항공료 지원 없이 체재비만 지급한다는 까다로운 외국 공연단 초청의 원칙을 지키면서도 수준 높은 공연단을 초청할 수 있는 기회도 열렸다.

ⓒ 경북제일신문

축제를 주관하는 안동축제관광재단은 그동안 5개국 8개 기관과의 MOU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연단교류, 축제교류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매년 10개국 이상의 외국공연단을 초청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지난 18년간 축적된 국제교류의 결과를 기반으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그대로 본떠 2009년부터 시작한 인도네시아 솔로국제예술축제에서 ‘한국문화의 밤’을 개최하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는 ‘인도네시아의 날’을 진행했으며, 사천성 청두 국제무형문화유산축제에 공연단이 초청되는 등 축제를 통한 실질적인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 성과를 보여주었다.

ⓒ 경북제일신문

또한, 축제의 경험을 토대로 제작된 ‘탈 에피소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된 작품으로 착용, 공연이 가능한 탈의 개발과 넌버벌 공연을 통한 세계화를 시작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뿐만 아니라 전년도에 이어 활동을 이어가는 탈놀이단 ‘광대승천’의 공연은 지역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40명의 지역 문화 인력이 외지 관광객들에게 축제의 재미와 감동을 제공했다는 성과와 함께 ‘탈을 쓰고 웃는 퍼포먼스’, 주제에 맞춘 ‘어릿광대의 꿈’, ‘영웅탈 퍼포먼스’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공연, 한국과 외국의 어릿광대가 주제가 된 탈 제작 및 착용, 축제의상 등 탈 문화의 산업화와 축제를 통해 성장하는 지역 문화의 역량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 경북제일신문

탈춤축제는 일절 외부인력 없이 순수 지역문화인들의 힘으로 꾸며가는 축제로 지역문화 인력양성 뿐만 아니라 축제를 통해 경험을 쌓아 타 지역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되고 있다. 축제 전체 기획에서부터 연출, 하드웨어(조명, 무대, 음향) 등을 지역전문가들이 이끌며 지역문화역량과 축제역량이 함께 커가는 축제로 그 명성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주제인 탈과 탈춤 또한 전승이 필요한 전통적 소재로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축제를 통해 다양하게 창작되고 소비된다는 측면에서 축제가 가진 가능성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다.

열흘간 진행된 축제에는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필리핀, 중국, 프랑스 등 해외 12개국 12개 단체의 공연과 국내 무형문화재 12개 탈춤, 3개의 마당극, 100여팀의 자유참가작이 함께 했다.

ⓒ 경북제일신문

또한, 지역의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축제장으로만 집중되었던 축제 프로그램을 옥동, 구시장, 신시장 등으로 확대해 축제를 통한 지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시도했으며, 탈을 만드는 데만 집중했던 탈춤페스티벌 미술대전의 창작탈 공모전의 경연 방식을 ‘나의 탈, 나의 마스크’로 변화해 자신이 만든 탈을 스토리텔링하고 이를 축제장에서 발표함으로써 초중고생들의 잠재 축제 인력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민속 문화를 선보인 제44회 안동민속축제에도 총 31가지의 민속행사가 다채롭고 화려하게 꾸며졌다. 민속축제에는 안동에서만 볼 수 있는 전통성을 기반으로 축제의 막을 여는 서제를 비롯해 전통혼례, 양로연, 놋다리밟기, 차전놀이 등 전통의 미가 가미된 다양한 볼거리를 보여주어 전통문화도시 안동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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