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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새마을 문화로 세계속의 명품도시 만든다

2015년 10월 07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구미시에서는 지난 2006년 민선 4기에 들어서면서부터 ‘근면, 자조, 협동’ 새마을운동의 역사를 되새기며 그 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새마을운동의 효시이며 새마을정신의 실천도장인 ‘새마을대청소’와 녹색 새마을운동의 중심선상에 있는 ‘새마을알뜰벼룩장터’는 10여 년의 끈기와 노력의 결정체이자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지속, 발전되어 ‘새마을운동 종주도시 구미’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구미시에서는 매월 1일 오전 7시에 시민과 함께하는 ‘새마을대청소의 날’로 지정하여 읍면동별 취약지역, 평소 손길이 잘 미치지 않는 구역을 중심으로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운동 정신이 함축된 새마을대청소에는 27개 읍면동별로 시민, 학생, 민간단체, 유관기관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여 매월 1일 아침을 활기차게 시작하고 있다.

새마을운동의 상징이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새벽을 여는 ‘새마을대청소’이다. 1970년대부터 범국민적, 범국가적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전개되었던 새마을대청소의 당초 취지는 환경개선 차원에서 ‘내 집앞, 내 골목, 우리 동네 내가 먼저 쓸기’ 운동이었으며, 새마을운동이 정부차원의 문제로 주춤하던 시기도 있었으나, 구미시에서는 2006년 7월 민선4기 남유진 시장이 취임하면서 다시 시작되었다.

이제는 시대가 변하여 ‘내집앞 내가쓸기’는 환경미화원이 담당하고 있지만,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읍면동별 취약지역을 살펴보는 새마을대청소와 함께 지역공동체를 이루는 주민들이 새벽부터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공통관심사에 대한 논의를 하는 등, 9년이 지난 지금은 새마을 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상징적인 의미로 자리 잡고 있다.

새마을대청소에 참여한 한 시민은 “매월 1일 실시하는 새마을대청소를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일과를 시작하면 시간을 더 얻은 듯 하루가 더 긴 것같고, 이웃주민들과 얼굴도 보고 함께 청소도 하며 상쾌한 마음으로 한달을 시작할 수 있어서 좋다” 며 근면·자조·협동 새마을정신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제는 나눔, 봉사, 배려의 제2새마을운동 추진과 함께 ‘새마을대청소’도 진화하고 있다. 매월 1일 지역주민들과 함께 시청 간부 공무원들도 참여하여 시민과 소통하는 대화행정의 장이 되고 있으며, 선진 시민의식 함양 등 각종 캠페인을 병행하여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때 최빈국이었던 대한민국을 경제대국으로 성장시킨 새마을운동은 해외 70여 개국에 수출되어 저개발국가의 발전모델로서 스스로 잘 살아보자는 의식개혁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구미시 새마을운동 국제화사업 대상국으로 선정된 바 있는 몽골, 네팔, 필리핀 등지에서도 ‘새마을대청소’를 실시하여 현지인들에게 새마을정신을 전파하고 열악한 생활환경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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