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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8일은 가정폭력 예방의 날 ‘보라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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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0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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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8일 안동 웅부공원에서 ‘LOOK AGAIN, 당신의 관심이 가정폭력을 멈춥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보라데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상북도와 경상북도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주최, 여성긴급전화1366경북센터, 안동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가 주관, 안동교육지원청, 안동경찰서가 후원했다.
보라데이는 여성가족부에서 작년 8월부터 매월 8일을 가정폭력 예방의 날(보라데이)로 정해, 범국민적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경북도에서는 지난해 포항 개최에 이어 올해 신도청 소재지인 안동에서 보라데이 캠페인을 개최했다.
한편, 보라데이의 ‘보라’는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자 조기발견을 위해 주변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보라는 의미에서 쉽고 간결한 의미를 담아 캠페인 명칭으로 정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안동지역 31개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4행시 공모전을 통하여, 아이들의 눈에 비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의 실상을 고발함으로서 보라데이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경북도 우병윤 정무실장은 격려사를 통하여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를 가정 내 문제로 치부하는 우리 사회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아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고를 통해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우리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가정폭력 없는 행복한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해 이러한 인식개선 캠페인과 함께 도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을 강화하여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근절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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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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