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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최악의 가을가뭄에도 걱정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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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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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가을가뭄으로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부족지역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충남 일부지역에는 제한급수가 시작되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김천시는 생활용수나 공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이 없다.
10일 현재 김천시의 강우량은 622.6mm로 전국 평균 강우량 761.4mm보다 적지만, 시는 시민들에게 충분한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는데는 아무런 불편이 없다며 김천이 살기좋은 고장임이 증명되고 있다고 상하수도과 관계자는 은근히 자랑하면서 계속적으로 양질의 좋은물 생산 공급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엘리뇨 영향 등으로 가을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 평균 강수량은 평년 1209.7mm의 63%수준인 761.4mm에 그쳐 전국의 댐, 저수지마다 낮은 저수량을 기록하고 있어 일부 지자체에서는 식수는 물론 농업용수 대란이 우려되고 있으며 이미 충남 서부권 보령 서산 등에서는 제한급수가 시작되고 지하관정을 개발하는 등 대체수원을 개발하고 소방차를 이용한 식수공급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김천시는 감천의 복류수를 취수원으로 1일 최대 생산량 49,000톤으로 현재는 황금정수장에서 1일 평균소요량 41,000톤의 수도물을 취수하여 아직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며, 만일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구미 광역상수도의 물을 병행 사용하므로 시민의 불편사항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에서는 기존의 노후 수도관을 개량하고 지속적으로 지방상수도를 확충하여 시민들에게 충분한 용수 공급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며, 비록 가뭄으로 인한 어려움은 겪지 않을 것을 장담하면서도 전국민이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점에서 가뭄으로 인한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대대적인 절수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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