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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19년 세계뇌신경과학학술대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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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상해·스페인 그라나다 등 경쟁도시 따돌리고 대구 개최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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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8월 0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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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정태옥 행정부시장 브리핑 | ⓒ 경북제일신문 | | 대구광역시는 국제뇌과학기구(International Brain Research Organization, IBRO)가 ‘2019년 제10차 세계뇌신경과학학술대회(10th IBRO World Congress of Neuroscience)’ 개최도시로 대구를 확정했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대회는 2014년 9월, IBRO 세계대회 유치를 위해 한국을 비롯한 중국, 스페인, 프랑스 등 총 10개 국가가 의향서를 제출한 이후, 한국(대구), 중국(상하이), 스페인(그라나다) 3개 도시가 마지막 경합을 벌인 결과 총투표자수 122표 중 74표를 얻은 대구가 최종 개최도시로 결정되었다.
국제뇌과학기구 IBRO는 1961년 설립되어 프랑스 파리에 사무국을 두고, 전 세계 85개 학회 75,0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비영리 국제기구로, 1982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 4년마다 ‘세계 뇌 신경과학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전 세계 100여 개 국가, 총 4,000여 명이 넘는 뇌 연구 및 신경과학자들이 학술대회에 참여해 뇌과학분야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 공동연구를 모색하는 최대 국제학술 행사이다.
2019년 7월, 대구에서 개최될 제10차 세계뇌신경과학학술대회는 21세기 고령화 사회로 인한 치매, 알츠하이머 등 뇌질환 극복과 국제공동 뇌연구를 통한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계기가 될 중요한 학술대회로,
세계적인 뇌연구 석학들을 비롯해 총 4,000명 이상(해외 3,000명)의 뇌연구자가 참석할 전망이며, 뇌연구분야의 후발주자인 한국이 세계적 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 및 글로벌 연구컨소시엄 구축을 통해 우리나라 뇌연구 도약의 획기적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대구시는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연계해 미래성장동력으로 뇌융합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가 뇌연구의 거점이 될 한국뇌연구원을 2011년 유치, 2014년 12월 준공했고, 향후 한국 뇌병원 등 뇌정밀의학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대회 유치가 대구의 뇌산업육성에도 탄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세계뇌신경과학학술대회 유치는 1년전부터 미래창조과학부, 대구시, 한국뇌연구원, 한국뇌신경과학회, 대구컨벤션관광뷰로, 한국관광공사 등 관련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과 외교부 해외공관의 적극적 유치지원활동의 결과로, 강력한 경쟁국가였던 스페인과 중국을 제치고 우리나라(대구)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95년 일본 도쿄에서 한차례 개최 된 이후, 아시아에서 24년 만에 개최되는 대회로서, 그동안 2013 세계에너지총회, 2015 세계물포럼, 2017 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 2018 세계기생충학회, 2021 세계가스총회 등 세계 유수의 도시와 겨뤄 매년 대규모 국제행사를 유치하는데 큰 성과를 거둔 경험이, 이번 행사유치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향후 대구의 마이스산업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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