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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숯불구이 거리 조성

2015년 08월 26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경북의 대표적인 한우 생산지역인 영주에 한우거리, 숯불구이 거리가 생겨난다. 영주시 번영로 174번길 일원인 후생시장 인근은 사계절 내내 고기 굽는 냄새가 풍긴다.

예전부터 하나둘씩 자생적으로 생겨난 한우와 돼지고기 숯불구이 전문식당들이 자리한 영주 숯불구이 거리로,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져온 이곳에 최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영주 숯불구이 상인협의회(회장 신인식)는 자율적인 음식문화 개선 활성화 노력과 함께 끊임없이 확대, 변화하는 외식산업의 트렌드에 발맞춰 전통 숯불구이를 활성화하고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한우 먹거리를 집단화하기 위해 영주 숯불구이 거리 조성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상인들은 앞으로 음식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음식종사자 전문 자격취득 교육과 함께 고객 만족을 위한 친절 서비스 교육, 스마트폰 활용 홍보마케팅 SNS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운영을 통한 자생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 같은 상인들의 자생적인 노력과 함께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숯불구이 거리 내 상인회 회원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를 개발하고 고객 홍보 및 공동 마케팅이 가능한 홍보용 입간판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각 음식점별 공동으로 적용 가능한 홍보방안과 음식점 홍보물 제작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영주는 소백산 자락에 위치해 부석사와 소수서원, 선비촌, 무섬마을 등 역사문화 자원을 보유한 관광지로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청정한 자연 환경에서 자란 한우를 비롯한 영주사과, 풍기인삼 등 농특산물을 구입하기 위한 외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많은 농특산물 가운데서도 영주한우는 소백산맥의 맑은 물과 충분한 일조량, 일교차 속에서 자라 고기에 지방침착이 잘 되어 있으며, 일반 한우에 비해 불포화 지방산과 올레인산 함량이 높고 맛이 뛰어나 1등급 이상 고급육 출하 실적이 90%를 넘기는 등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엄선된 농가의 깨끗하고 청정한 축사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육종개량과 아마종실 사료 급여 등 고급육 생산 프로그램에 의한 철저한 사양관리를 통해 생산되어 안전한 고품질 한우로 평가받고 있다.

영주한우는 2008년 4월 한국능률협회인증원에서 축협, 한우사육농가, 도축장, 육가공시설 등 생산과 유통의 전 과정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현지실사와 서류심사를 거쳐 결정되는 특산명품 웰빙 인증을 획득한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웰빙인증을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품질 면에서 최고의 자리를 차지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최근 관광의 트랜드를 살펴보면, 단순히 보는 것에서 나아가 훌륭한 먹을거리가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며 “주차문제, 거리와 간판 정비, 차 없는 거리 조성 등 음식거리 활성화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아직 많이 남아있지만 특화된 영주 한우 숯불구이 음식문화 거리를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하도록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

영주시의 이번 숯불거리 조성은 상인들 스스로의 자생적인 노력과 영주시의 힘이 합해진 결과로 영주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영주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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