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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도지사, “내년 도정 도청이전 마무리와 균형발전에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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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5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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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5일 도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도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핵심은 ‘도청이전과 균형발전’ 및 ‘신산업 육성과 서민경제 활성화’ 이다.
우선 30년 넘게 끌어왔던 도청이전을 마무리 짓고, 도내의 특성화된 성장 기반으로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에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김 지사는 “2016년은 경북의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내년 2월까지 이사를 완료하고 앞으로 정주기반 강화에 주력을 하는 등 신도시 조기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중앙선 복선전철’, ‘상주~영천 민자 고속도로’의 조기 완공에 주력하고, 세종시를 잇는 고속도로 건설을 관철시켜 신도시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한편, 도청 신도시와 세종시, 내포 신도시를 잇는 동서 발전 축을 국토의 ‘황금허리 경제권’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가장 한국적인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는 신청사를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하는 한편, 유관기관의 조기 이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는 동해안 바다시대를 열고, 유라시아 북방진출의 기반을 조기에 확충하기 위해 동해안 발전 전략을 구체화해 나가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북방진출의 핵심 인프라인 ‘동해안 고속도로’와 ‘동해 중남부선 철도’ 건설에 속도를 내고, ‘영일만항’의 물동량 확보와 국제여객선 부두 건설에도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또한, “울진 후포와 포항 두호를 잇는 ‘마리나 루트’를 개발하고 ‘형산강 프로젝트’를 조기에 가시화해 동북아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하면서, “3대 가속기 클러스터 구축, 동해안 연구개발 특구 지정을 통해서 동해안을 ‘해양 신산업의 벨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도청시대 개막과 더불어 4대 권역별 발전전략을 가속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도청이 이전하는 북부권은 ‘농생명산업 벨트’, 바다 시대의 동해안권은 ‘해양신산업벨트’, 서부권은 ‘스마트 융복합 벨트’, 남부권은 ‘창의지식 서비스 벨트’로 조성해 나가는 한편 내년에는 ‘낙후지역 발전 특별회계’를 처음으로 도입하여 균형발전 시대를 앞당겨 나가겠다는 것이다.
김 지사는 “내년에도 경기침체와 저성장 구조의 지속, 저출산 고령화의 심화, 지속적인 수도권 규제완화 등 여러 어려운 난관이 많을 것”이라고 하면서, “어떠한 시련과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히 이겨내고 신도청 시대, 웅도 경북의 새 역사를 열어갈 것”이라는 말로 시정연설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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