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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청소년결핵 집중관리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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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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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청소년 결핵 발병을 예방하고 결핵환자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한 청소년결핵 집중관리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결핵 환자는 매년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2014년 기준 약35,000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약 2,300명의 환자가 사망하고 있으며, 결핵 발생률은 15세 이후 증가하여 전체 고등학교 약 1/4개교에서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단체생활로 인한 또래집단 내 전파, 면역성 저하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김천시는 학교 내 지속적 결핵 발생 예방과 전파 차단을 위해 결핵 예방교육 및 잠복결핵감염관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잠복결핵감염이란 과거 결핵균에 감염되었으나 증상이 없으며 타인에게 결핵균을 전염시키지는 않지만 면역성이 저하될 경우 결핵으로 발병할 위험성이 있는 상태를 말한다.
또한, 청소년의 경우 잠복결핵감염자의 결핵 발병률은 성인보다 훨씬 높아 적극적인 잠복결핵감염 치료가 필요하다.
이번 청소년결핵 집중관리사업은 잠복결핵검진 동의서를 제출한 김천고·중앙고·성의여고·한일여고 관내 4개교 3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1차 피부반응검사(TST)와 혈액검사(IGRA)를 실시한 후 잠복결핵으로 진단된 학생은 흉부 엑스선 검사를 실시하여 결핵발병여부를 확인한 후 잠복결핵감염치료를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에서의 결핵 발생을 감소시키고 청소년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고, “결핵은 발견뿐만 아니라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2주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를 하고 기침예절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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