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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어르신 골든벨 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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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0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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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경북도내 어르신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 동안 평생학습을 통해 갈고 닦은 지식을 뽐내는 경연대회가 열렸다.
경북도는 4일 안동병원 컨벤션홀에서 경상북도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권기탁) 주관으로 도내 23개 시군에서 정예로 선발된 어르신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경상북도 어르신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인생 100세 시대, 행복한 삶을 위한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지역 어르신들의 동참을이끌어 내기 위해 도와 도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2011년부터 함께 매년 개최해 온 행사로써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대회 참가자는 도내 23개 시군에서 선발된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며 시사상식, 지역 문화유산 및 사자성어 분야에서 출제되는 퀴즈를 마지막까지 맞히는 1인이 골든벨을 울리는 방식이다.
설레는 마음과 사뭇 비장한 각오로 참가한 어르신들은 그간 평생학습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며 열띤 경쟁으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달구었으며, 응원 나온 가족과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추운 날씨에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날 골든벨 행사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평소 마을에서 척척박사로 통했는데 이런 행사가 있다고해서 신청하게 되었다”면서, “긴장을 해서 그런지 도통 모르는 문제만 나와 체면이 말이 아니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김중권 경상북도 자치행정국장은 “경상북도는 전국 최초로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을 ‘할매·할배의 날’로 제정해 손자·손녀들에게 조부모들의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으며, 평생학습 활성화를 통해 인생 100세 시대, 도민이 행복한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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