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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가족 솔루션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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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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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대구청소년꿈키움센터는 위기청소년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일과 12일 1박 2일에 걸쳐 경북 경주시 코오롱 호텔 대회의실에서 「소통·나눔·기쁨 가족솔루션 캠프」(이하 소나기 캠프)를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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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이날 행사는 대구가정법원과 협력하여 실시한 행사로 가정법원 의뢰 10명의 학생과 가족들이 가족 공동 작업을 통해 서로간의 유대감을 형성함으로써, 가족관계 회복을 통한 청소년문제의 근본적 해결에 목적을 두었다.
첫 날 프로그램은 우리 가족만의 티셔츠 만들기, 사랑의 체온 느끼기, 세족식,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통해 가족 간에 메말랐던 감정을 서로 나누고 부모 자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이튿날에는 산책을 통한 마음 나누기, 특별한 케이크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평소 아버지와 함께 무언가를 하는 것이 어색했는데,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아버지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갖도록 해야겠다.”고 전했으며, 보호자는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와 대화를 거의 하지 못했는데, 많이 반성했다. 이번 캠프를 계기로 초심으로 돌아가 항상 노력하는 부모가 되어야 겠다. 다짐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달곤 센터장은 “위기청소년의 근원적 문제는 가족 소통 부재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가족 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소나기 캠프가 가족 공감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 고 전하였다.
/심정빈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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