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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장, 신도청 시대 맞아 문제에 맞서 능동적 일처리 강력 주문

2016년 02월 01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권영세 안동시장이 신도청 시대 원년을 맞은 올해 안동발전의 절호의 기회임과 동시에 위기일 수 있다며 1일 '2월 정례조회'를 통해 공직자들에게 적극적인 일처리를 강력히 주문했다.

도청 신청사 입주를 앞두고 축제 분위기이지만, 중국 증시패닉과 북핵, 유가폭락 등 기습적 악재로 수출·고용·물가 경제 3대 요인을 악화시키는 ‘트리플 절벽’우려의 목소리도 높은 만큼, 이런 때 일수록 공직자가 중심을 잡고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특히, 공직사회도 올해부터 5급 이상 성과연봉제 실시 등 변화의 바람이 심상치 않다며, 논어의 이인편(里仁篇)을 들어 공직자가 자세를 바로 세워 줄 것을 주문했다.

“불환무위(不患無位)하고 환소이립(患所以立)이라 불환막기지(不患莫己知)하고 구위가지야(求爲可知也)“라는 것. 즉 “자리가 없다고 걱정하지 말고, 그 자리에 설 자격이 없음을 걱정하고,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걱정 말고, 알아줄 만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라는 취지다. 또 낭중지추(囊中之錐)처럼 능력과 재주가 뛰어난 사람은 스스로 두각을 나타내게 된다며 본인의 경쟁력과 존재가치를 키워가고, 변화하는 속도만큼 공직자 자신이 변화해야 생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도청 시대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경제학자이자 기업인인 ‘오마이 겐이치’는 ‘지식의 쇠퇴’라는 책을 통해 ‘시간을 달리 쓰는 것, 사는 곳을 바꾸는 것,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 등 3가지 방법이 아니면 인간을 바꿀 수 없다며 실행이 동반되지 않은 결심은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1,000명의 사람이 있다면 이 중 100명은 문제의식만을 느끼고, 10명을 대안을 찾으려 하며, 실행에 옮기는 사람은 1명 남짓하다 는 것. 즉 작금의 현실에 대해 비판은 누구나 할 수 있으나 문제를 찾아 해결에 나서는 사람은 0.1%밖에 안 되는 만큼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능력과 그것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실행력이 바로 능력이라며 공직자의 사고도 바꿔야 한다고 강력히 주문했다.

권 시장은 마지막으로 “우리의 뇌는 ‘된다’라고 생각하면 ‘되는 방향’으로 최적화돼 ‘되는 이유’와 ‘되는 방법’을 찾아가게 되어 있다.”며 “대·내외적으로 호기와 위기가 함께 상존하는 만큼 어떤 마음으로 어떤 대처를 하느냐에 따라 안동의 운명이 바뀔 수 있는 만큼 ‘되는 방법’을 찾아 능동적으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요구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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